샤워 (4)

Bl 주의

현은 샴푸와 하진의 몸에 바른 영고가 씻겨나가있는 욕조 물을 버리기 위해 마개를 뺐다.

현은 상처에 자극이 없는 바디워시와 타올을 준비했다.

물이 다 빠져나갔다.

"물 뿌린다"

흠칫!".. 네"

갑작스레 들리는 현의 목소리에 뜬금없이 놀라는 하진이다.

그런 하진의 모습을 보고 현은 하진이 흥분했나 보았다.

역시 하진이 야한 상상을 했는지 조금 흥분한게 보였다.

현은 그런 하진을 보고 짓궂게 행동한다.

현이 허리를 숙여 하진의 귀쪽으로 갔다.

"하진.."

흠칫!!

현은 귓가에서 왠지 섹시한 현의 목소리가 들려 놀란다.

"흥분했어?"

"흐꺄!!"

현이 하진에게 물으면서 귀를 살짝 깨물었고 하진은 이상한 소릴 내며 반응했다.

자신이 내뱉고 창피했는지 하진의 얼굴이 빨게졌고 손으로 입을 가렸다.

"하진이 왜 이리 변태야 씻겨주는데 흥분하고"

"죄송해요.."

"으읏!"

현이 하진의 겨드랑이에 손을 넣어 들었다.

이번에도 하진이 현의 손길에 반응했다.

사실 현이 일부러 하진의 예민한 부분을 자극하는 거였지만 순진한 하진은 자신이 변태라고 생각만 하고 있다.

현은 하진을 욕조에서 꺼내 욕실 바닥에 세웠다.

그리고는 타올에 바디워시로 거품을 냈다.

"손"

현의 말에 앞은 보이지 않지만 하진이 손을 슬쩍 올렸다.

현은 그런 하진의 한 손을 잡고 하진의 팔을 타올로 거품질을 했다.

"읏!.. 으...응"

앞이 안 보이니 감각이 예민해졌다.

흥분한 하진은 단지 현이 손을 쪼물딱하는데 신음을 내며 느끼고 있었다.

이 역시 현이 일부러 자극을 주는 것이지만 말이다.

"읏!..앗..."

팔 안쪽을 슬슬 자극하여 두 팔에 거품질을 다했다.

하진의 것이 단단해져갔다.

현은 다음으로 가슴에 거품질을 했다.

"여기가 많이 뭉쳤네"

"흐읏!.. 읏..주인 읏!"

현이 가슴을 주물르다 뭉쳤다면서 딱딱해진 유두를 주물렀다.

"주인님 읏! 아흣! 주.."

"알았어 알았어"

현은 하진의 유두를 자극하는 것을 그만두었다.

그렇게 하진의 몸을 곳곳을 자극하면서 거품질을 다 했다.

한 곳만 남겨두고.

"변태야 씻는데 왜 여기가 단단해졌어?"

"읏!!"

현이 하진의 단단해진 페니스를 잡았다.

자신의 페니스가 갑작스레 잡혀져 현의 자극으로 후들거리는 다리가 힘이 빠져 주저앉을뻔 했다.

"주,주인님 거긴 앗!!"

"여기도 닦아야지 그치?"

"흐읏..네 읏"

현은 쭈그려 앉아 한 손으로 하진의 페니스를 잡고 나머지 한 손으로 타올로 하진의 페니스를 문질렀다.

하진의 손은 입을 가릴수도 현을 잡을수도 없어 방황한다.

"으읏...읏!...하으... 흣..."

노골적인 자극에 하진이 다리를 부들부들 떨며 간신히 서있는다.

다리가 자연스레 오므라들자 현이 말한다.

다리 벌려 씻기기 힘들잖아

"으흣..네"

하진이 다리에 힘을 주며 다리를 벌렸다.

"올치 착하다"

"으응..읏... 하읏...흣"

하진의 방황하는 손은 어느새 두 손을 꼭 모아 턱 밑에 놓였다.

"으흣 주인님...?"

욕구가 충족되기 전 현이 자극을 주는 것을 멈추었다.

"왜 그래 충분히 닦았는데?"

하진이 무슨 의미로 자신을 불렀는지 알면서도 현은 태연하게 답 했다.

'아 맞다 나 씻고 있었지'

"아...아니예요"

자신이 씻고 었었단 사실을 깨달은 하진이 말 하지 않았다.

"아무일 없으면 헹구자"

"네"

현은 타진을 욕조 안에 앉게 하고 샤워기를 틀었다.

눈을 가지던 천은 현에 의해 없어졌다.

그렇게 샤워를 끝내고 로션을 바르고 머리를 다 말릴 때까지도 하진의 것은 그대로 있었다.

"하진아 나 씻고 나올 때까지 진정시켜나"

"히잉.. 네..."

끝까지 해결하지 못하게 하고 현은 샤워하러 갔다.

하진은 현이 옷을 입으라고 하지 않아서 그냥 침대에 앉았고 애국가를 부르며 진정시키려 노력했다.

하지만 진정될라고 하면 자꾸 현의 손길이 느껴져 쉽지 않았다.

"으... 어떻게.."

달칵!

문소리가 들렸고 그렇게 현이 나올때까지 진정시키지 못 했다.

29
이번 화 신고 2018-08-15 18:45 | 조회 : 18,424 목록
작가의 말
Red Pearl

잠만보가 저에게 능력을 주고 갔어요

후원할캐시
12시간 내 캐시 : 5,135
이미지 첨부

비밀메시지 : 작가님만 메시지를 볼 수 있습니다.

익명후원 : 독자와 작가에게 아이디를 노출 하지 않습니다.

※후원수수료는 현재 0%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