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못하는건가"
"예? "
'만난적이 있었던가...?'
"뭐 예상은 했지만 정말 기억못할줄이야 뭐 기억이야 나게 하면 되는거니까"
" 전하?무슨말씀이신지"
" 아무것도 아니다 가는길이 같을거 같은데 같이 가겠느냐"
'거절을 해도 문제고 같이 가도 문제잖아!!'
"미천한 저라도 괜찮으시다면 "
"그럼 가지 "
"예.....그런데 전하께오선 제 이름을 어떻게 아신겁니까?"
"너무하군 수업이 꽤 자주 겹칠텐데 몰랐는가?"
"아...."
'그래도 첫만남부터 애칭을 부르는건......'
"전하도 마법수업을 들으실줄은 몰랐습니다 검술수업이라 겹칠 거란 생각을 못했거든요 "
"그러는 그대는 검술은 영 꽝이더군 마력도 높은자가 검술을 못다루는건 생소하더군"
'욕이냐..!'
"하하...제가 몸이 허약한지라"
"...그렇군, 그대는 어디서 온거지?"
"?저는 리벤이라는 작은 마을 출신입니다"
"그곳은 어떤곳인가"
"아주 평화롭습니다 근데 마을이 조그만지라 제 또래가 별로없어서 항상 혼자 뒷산에
올라가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6살땐가 거기서 제 또래정도되는 남자아이를 만났는데
한달정도 같이 놀러다녔는데 언젠가 부터 안보이더라구요 아...너무 제 얘기만 했나요?"
진은 그제서야 황태자가 자신의 얼굴을 빤히 보고있다는것을 알아차렸다.
"....그 남자아이는 어땠는가"
"아, 예뻣어요 전하처럼 반짝반짝 거렸어요 같은 황금색머리였거든요 그 아이가 사라
진날 혼자서 연못가에서 엄청 울었어요 아직도 그랬던기억이 나네요 혼자 분해서 만
나기만 해봐라 다시 만나면 그땐 아주 후회하게 해줄거야 하면서요 하하"
"도착했군 ..그대의 어린시절얘기는 잘 들었다 다음에도 이어서 듣고 싶구나"
"그렇게 재밌는얘기는 아니었는걸요 나중에 시간이 되신다면 더 재밌는얘기도 해드리겠습니다"
"기대하지"
황태자와 헤어지고 난 후
"뭐....나름 친해진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