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 나의 어린시절 상

"기억못하는건가"


"예? "

'만난적이 있었던가...?'


"뭐 예상은 했지만 정말 기억못할줄이야 뭐 기억이야 나게 하면 되는거니까"


" 전하?무슨말씀이신지"

" 아무것도 아니다 가는길이 같을거 같은데 같이 가겠느냐"

'거절을 해도 문제고 같이 가도 문제잖아!!'


"미천한 저라도 괜찮으시다면 "


"그럼 가지 "


"예.....그런데 전하께오선 제 이름을 어떻게 아신겁니까?"


"너무하군 수업이 꽤 자주 겹칠텐데 몰랐는가?"



"아...."


'그래도 첫만남부터 애칭을 부르는건......'



"전하도 마법수업을 들으실줄은 몰랐습니다 검술수업이라 겹칠 거란 생각을 못했거든요 "


"그러는 그대는 검술은 영 꽝이더군 마력도 높은자가 검술을 못다루는건 생소하더군"


'욕이냐..!'



"하하...제가 몸이 허약한지라"


"...그렇군, 그대는 어디서 온거지?"


"?저는 리벤이라는 작은 마을 출신입니다"


"그곳은 어떤곳인가"


"아주 평화롭습니다 근데 마을이 조그만지라 제 또래가 별로없어서 항상 혼자 뒷산에

올라가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6살땐가 거기서 제 또래정도되는 남자아이를 만났는데

한달정도 같이 놀러다녔는데 언젠가 부터 안보이더라구요 아...너무 제 얘기만 했나요?"

진은 그제서야 황태자가 자신의 얼굴을 빤히 보고있다는것을 알아차렸다.


"....그 남자아이는 어땠는가"


"아, 예뻣어요 전하처럼 반짝반짝 거렸어요 같은 황금색머리였거든요 그 아이가 사라

진날 혼자서 연못가에서 엄청 울었어요 아직도 그랬던기억이 나네요 혼자 분해서 만

나기만 해봐라 다시 만나면 그땐 아주 후회하게 해줄거야 하면서요 하하"


"도착했군 ..그대의 어린시절얘기는 잘 들었다 다음에도 이어서 듣고 싶구나"


"그렇게 재밌는얘기는 아니었는걸요 나중에 시간이 되신다면 더 재밌는얘기도 해드리겠습니다"

"기대하지"


황태자와 헤어지고 난 후

"뭐....나름 친해진건가 "



3
이번 화 신고 2018-01-01 16:05 | 조회 : 2,061 목록
작가의 말
네모바지 스폰지밥

후원할캐시
12시간 내 캐시 : 5,135
이미지 첨부

비밀메시지 : 작가님만 메시지를 볼 수 있습니다.

익명후원 : 독자와 작가에게 아이디를 노출 하지 않습니다.

※후원수수료는 현재 0%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