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너한테 죽으라고 한 적이 없어,우리와 희망을 찾자. 너도 과거엔 희망을 꿈꾼적이 있었을거야! 우리랑 같이 가자!
..라니,무리 무리. 태어났을때부터 지금까지 줄곧 절망만을 맛본 저한테,이제와서 희망 찬론? 웃기네요-!만약 그게 코미디였으면. 저,기꺼이 만점도 줄게요!
그래서요? 당신들은 어때요? 자신들을 세계의 희망이라고 자칭하고 다니는 기분은 어때요? 아마 나랑 비슷할것 같은데요...? 뭐...그래도 부러운걸요. 결국 마지막에 이기는 쪽은 희망이잖아요. 그 자리에 절망이 낄 자리는 없겠죠...아,그래도 이거 하나는 기억해 주시죠. 세계에 절망이 조금이라도 남아있는한,-라는 이름의 절망은 몇 번이고 몇 번이고 당신들 앞에 나타날 것이란걸. 그럼,안녕히 계시길 희망씨들! 언젠가...다시 만날 어느 날을 기약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