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착공 + 감금 + SM플레이

창문가에 앉아 있는 새가 빛났다.

-유르, 새로운 목표다.

조금은 냉정한 목소리다.

주방에서 앞치마를 두른 유르가 나왔다.

"음? 뭐죠?"

-의뢰 목표의 정보를 알려줄테니 바로 가라. 의뢰인이 급하다고 한다.

이름: 미리아네

성별: 남

종족: 인간

특징: 집착이 심함.

동성애자.

여기까지가 정보다."

유르는 새의 발목에 묶인 사진을 보았다.

검은머리와 눈, 저절로 감탄이 나오는 외모.

"끄응....가보실까..."

앞치마를 벗고 옷을 갈아입은 유르는 밖으로 나갔다.

새의 다리에 있던 종이에는 미리아네의 정보가 적혀 있었다.

'이쪽 골목에서 쓸만한 종을 고른다지...'

자연스럽게 인파에 섞인 유르는 누군가 자신을 붙잡길 기다렸다.

자신의 외모라면 안뽑힐 리가 없다고 생각하며.

15살에 이 외모면, 충분히 먹힐것이다.

그때, 누군가 유르의 어깨를 잡았다.

유르의 귀에 누군가 속삭였다.

"너, 돈좀 만져보지 안을래?"

아름다운 여성의 목소리에 순간 아닌줄 알았지만, 다른 사람을 이용할수도 있겠다 싶어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후훗."

웃음소리와 함께, 유르의 의식이 멀어져 갔다.

***

"어이, 이번에는 꽤 좋은 놈을 건졌다지?"

어두운 방안, 남녀가 마주보고 서 있었다.

"누나보고 어이가 뭐냐. 그래, 좋은놈 건졌다."

웨이브진 긴 머리를 쓸어넘기며 말하는 여성은 이내 인상을 찡그렸다.

"근데....암살자인것 같다. 이번 후계자 싸움에서 밀려난 막내가 고용한것 같더라고."

"그래서, 안할것도 아니잖나?"

남자가 살짝 웃으며 말했다.

그에 여자는 웃으며 대답했다.

"물론."

***

"으으..."

기절한뒤 껬더니 손은 수갑으로 묶여있고, 차갑고 습한 감옥안이다.

원래 데려간 사람들을 여기에 놓아두는 건지, 아님 자신이 들킨건지 생각하던 유르는 후자가 더 가능성 있다고 생각했다.

보통 집안이 아니니까.

그때, 철장이 열리며 아름다운 여성이 모습을 드러냈다.

목표와 비슷하게 생겼으니, 그의 가족인듯 하다.

"안녕, 꼬마 암살자?"

유르의 얼굴을 붙잡으며 물은 여자는 눈꼬리를 휘며 웃었다.

유르가 고개를 흔들어 여자의 손을 떼어내려 했다.

여자는 손쉽게 손을 떼었고, 무언가를 가져왔다.

"....? 뭐..."

"최음제작용하는 젤."

"읏, 뭣...????히, 하지마!!!"

여자가 유르의 아래에 손을 대어 젤을 문질러 발랐다.

그러고는 안쪽의 이곳저곳을 쑤셨다.

동시에 얼굴을 아래로 내려 유르의 그곳을 핥았다.

"으...하지...학!!마...아..아응..앙...하앙..."

섹스러운 신음소리가 감옥안에 퍼졌다.

몇일뒤.

유르한테 안대가 씌워져 있고, 뒤에는 딜도가 박혀 있었다.

입은 천으로 막혀 침이 입밖으로 흘렀다.

몇시간 동안 그 상태로 있던 유르의 주변에는 진득하고 하얀 액체가 이곳저곳에 묻어 있었다.

"읍..으읍!!흐...아읍!!"

전립선을 자극당하는 유르를 지켜보던 여자는 딜도를 거칠게 뽑았다.

"쯧. 끌고가."

유르에게 유르의 몸보다 큰 와이셔츠 한장만을 입히자, 몇명의 남자들이 유르를 끌고갔다.

안대가 씌워진 채로.

방문을 열고 들어가자, 화려한 방안이 들어났다.

남자들은 유르를 무릎 꿇히고 그대로 방에서 나갔다.

"흐음...정말로 귀엽잖아?"

유르의 턱을 잡고 위로 올린 남자, 미리아네는 손을 이리저리 움직였다.

유르가 붉어진 얼굴로 급하게 숨쉬고 있었다.

안쪽이 자극되어서 뜨거웠다.

얼른 이 뜨거움을 없애고 싶었다.

"하아...좀...어떻게..."

야한 신음소리가 흘러나왔다.

미리아네가 살짝 웃으며 말했가.

"훗, 어떡게 해주길 바라나?"

"우읏...아무렇게나..좋으니까...하아..."

안대를 벗기자, 유르가 풀린 눈으로 미리아네를 바라보았다.

미리아네는 유르의 붉어진 눈가를 엄지로 쓰다듬었다.

미리아네는 유르를 들어올려 침대에 눕혔다.

그러고는 상처난 손목을 핥았다.

"읏..."

쓰라림에 작은 신음을 내뱉은 유르의 가슴을 미리아네가 한차례 쓰다듬었다.

미리아네는 자신이 메고 있던 넥타이로 유르의 손목을 묶었다.

그러고는 주변에 있던 큰 딜도를 바로 밖아버렸다.

"아악!!...하앙...앙...조...좋아앗....하응..."

처음에는 아파하던 유르는 미리아네사 조금 흔들어 주자, 금새 신음을 흘렸다.

그렇게 자극하다 남자는 딜도를 뽑았다.

"아..어째서어...?'

"...자위해봐."

미리아네의 말에 유르는 묶인 손으로 힘겹게 자신의 것을 위아래로 훝었다.

이미 한계까지 다다른 유르의 것은 금방 가버렸다.

"하읏!!"

그 모습을 보던 미리아네는 밧줄을 가져와 유르를 묶었다.(귀갑묶...읍읍!!)

딜도를 박고 가장 약한 진동으로 맞춘 미리아네는 밖으로 나갔다.

유르는 끝없이 신음을 흘리며 약한 진동에 가지고 못한체 몸을 떨었다.

***

큼, 안녕하세요!

이거 길어질것 같아서 2편으로 해야겠어요. 엄청 자세하게 써주셨는데 이게 맞을런지....감금은 다음화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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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8-03-13 22:22 | 조회 : 12,684 목록
작가의 말
11月

유르가 두른 앞치마는 분홍색 레이스가 달린 앞치마! 비둘기(?) 누나가 선물로 줬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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