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온 사람은 바로 버본이었다.


버본- 진 불렀어요?

진- 오~ 타이밍 좋게 왔군. 이녀석을 봐라. 이번에 우리 조직에 절대 복종하겠다는 놈이다.

버본- 에? 너는?

진- 아는사이인가?

버본- 아~ 그냥 가끔 우리 가게오는 꼬맹이에요.


란은 버본을 보았고 당황함을 감추지 못한다.


란- 아무로씨...? 당신도 한패였어..?

버본- 아~ 네. 그렇게 됬네요.

베르무트- 뭐가 그렇게 됬네요야.

버본- 암튼 진. 저 왜 불렀어요?

진- 이 녀석들 얼굴좀 보라고 불렀는데 이미 알고 있었군.

버본- 아아~

진- 그럼 재미있는걸 먼저 해볼까? 코난이라고 했나? 앞으로는 실버블렛이라고 부를거다.

코난- ..응.

진- 자 첫번째 명령이다. 일단 저 방에서 이걸로 갈아입고 와.

코난- 이건..?


진은 코난에게 어른사이즈로 하얀색 와이셔츠랑 검정색 바지를 주었다. 다들 이상하게 생각했지만 코난과 코난의 정체를 아는 헤이지, 그리고 베르무트는 확신하고 있었다.?


코난은 속으로 엄청 당황했지만 아무렇지 않은척 하며 방으로 들어가서 옷을 갈아입고 나왔다.


코난- 다 갈아입었어.

진- 그럼 이걸 먹어라.


진은 말이 끝나자 마자 무엇인가를 코난에게 던져주었고 코난이 받아서 보았다. 그것은 바로..


코난- 이건..

진- 내가 너의 정체를 어떻게 알았는지 궁금하지 않나?

코난- ...그건..

진- 크큭? 나는 니 죽음이 갑자기 의심스러워졌고 그 약을 사용한 자료를 다시 봤다. 하지만 니가 죽은것을 확인했다고 쓴 사람이 바로 쉐리 였지. 거기에 의심이 가서 그 약으로 동물 실험을 했다. 그결과 10마리중 9마리는 죽고 1마리는 유아화가 된다는것을 알았지.

코난- 그래서 하이바라를 납치하고.. 얘네들을..

진- 그렇지. 그래서 우리는 그 유아화가 되는 그 성질을 조사해서 다시 어른으로 되돌리는 약을 만들었다. 그게 첫작이고 니가 실험체다.


코난은 다시 약을 쳐다보았고 피식 웃었다. 그리고 란을 보니 란은 아무것도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코난을 쳐다보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