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화 제발.. (수위 있음)

신이치는 고개를 아래로 숙이고 있었는데 진이 갑자기 신이치의 턱을 잡더니 자신을 바라보게 했다. 그러고는 신이치만 들릴정도로 작게 말했다.

진- 은근히 끌린단 말이야~

신이치는 그 말을 듣고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신이치- 뭐야.. 뭐할건지는 말해주고 묶던가..

진- 그건 차차 알게 되겠지.

진은 이렇게 말하고 주머니에서 작은 칼을 꺼냈다. 칼을 본 신이치는 이때까지만 해도 고문을 받는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신이치- 읏..!

진은 칼로 신이치가 입고있던 와이셔츠를 전부 찢어버렸다. 칼로 찢는 과정에서 좀 스쳤는지 곳곳에서 피가 조금씩 나오고 있었다. 신이치는 부끄러운 마음에 고개를 숙였다.

진은 신이치를 보다가 갑자기 뭔가에 끌린것처럼 신이치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가져다댓다. 신이치가 움찔거리며 뒤로 피하자 진은 입술을 살짝 떼고 반항하는거냐고 물었다. 눈물이 떨어질것 같은 신이치는 조용히 눈을 감았다. 그러자 눈에서 눈물이 한방울 툭 하고 떨어졌다.

진은 눈물을 혀로 핥아 먹고는 신이치에게 키스를했다. 신이치는 반항하지 못하고 조용히 입을 살짝 열었다. 진의 혀는 신이치의 입안을 탐하기 시작했고 진의 손은 신이치의 유두위로 옮겨져 있었다.

신이치- 흐읍.. 흐..

신이치는 처음 느껴보는 기분에 자신도 모르게 입에서 신음이 나왔다. 그리고 자신의 유두를 꼬집고 튕기며 가지고 노는 진 때문에 더욱더 신음소리가 나왔다. 시간이 조금 지나자 숨이 찬 신이치는 숨을 쉬려고 했지만 그때마다 더 깊숙히 들어오는 진의 혀로 숨을 쉴수가 없었다. 꺽꺽거리던 신이치를 눈치채고 진은 천천히 키스를 끝냈다.

신이치- 하아.. 하아.. 이게 무슨.. 흐읏!

진은 신이치의 목을 핥으며 애무했다. 그러다가 새게 깨물어 키스마크를 남겼다. 그리고 점점 내려와 유두를 핥았다.

신이치- 흐으.. 진..... 흡.. 자..잠깐...흐읏..?!

진- 이렇게 잘 느끼는줄 몰랐군. 크큭

신이치- ...흐응.. 아니거든..

신이치는 신음을 참으려고 했지만 자꾸 새어나오는 신음때문에 얼굴이 빨개졌다. 그러다가 진이 애무를 멈추고 다시 칼을 꺼내서 이번에는 신이치의 바지와 팬티까지 모두 찢어버렸다. 그렇게 알몸이 된 신이치는 수치스러움에 얼굴을 들 수가 없었다.

진- 왜, 아까처럼 계속 느껴보지 그래?

신이치- 흐앗!!? 만지지마!.. 흐읏..

진은 이렇게 말하며 신이치의 것을 꽉 잡았다. 신이치는 부끄럽고 신음이 나올거 같아서 입술을 자꾸만 깨물었다. 진은 신이치의 것을 계속 흔들었고 신이치는 힘들어 했다. 그리고 신이치의 몸이 부들부들 떨리며 사정할 기세를 보이자 진은 손으로 입구를 막아버렸다.

신이치- 흐읏.... 떼... 흐응... 제발... 흐.. 떼줘.. 흡..

진- 내가 왜 그래야되지?

신이치- 제발.. 흐읏..

진- 가게 해달라고 애원해봐. 마음에 들면 가게해주지.

신이치- 흐응... 가... 흐읍.. 가게해줘... 흐으..

진- 별로 마음에 안드는데..

신이치- 가게... 해주세요.. 하읏.. 제발.. 죽을거 같아..흣...!

진- 하하!

진은 존댓말하는 신이치가 마음에 들어서 크게 웃으며 손을 떼주었고 신이치는 부들거리면서 갔다.

신이치- 하아.. 하아..

진- 지금 끝났다고 생각하는건 아니겠지?

신이치-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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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8-02-23 02:34 | 조회 : 18,096 목록
작가의 말
0504conan

드디어 여러분이 기대하시던 장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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