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심은 개뿔

"...하림!"

"네"

"바람 안피죠?"

"..........네????"

"바람 펴요 안펴요"

"...안핍니다, 어떻게 셀리를 두고 바람을 핍니까?"

"흐으으으으음.... 진짜죠??"

"당연하죠, 근데 갑자기 바람은 왠 바람입니까?"

"요즘 하림 데이트도 잡았다가 펑크내고!, 데이트도 한달에4번이고!, 볼때마다 다른생각하고!!!!!!!! 바람 핀다고 생각 하겠어요~ 안하겠어요?"

"...죄송합니다"

"죄송한거 알면 됬어요, 아니 얼마나 저를 소홀히하면 우리집 시녀들이 슬쩍 슬쩍 물어봐요?"

"푸흐흣, 그럼 그런말 안나오게 하면 되죠"

"흐음...~ 어떻게요?"

"후후후.... 딱 일주일 일주일만 더 기다려 주십시오"

"일주일?"

"하아... 원래는 비밀이지만... 이벤트를 준비했으니 예쁘게 꾸미고 와주십시오"

"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 제가 제일 잘하는거죠 후훗 그날보고 놀라지나 마요 후후훗"

"안놀랄테니 가볍게 와, 언제나 예쁘니까"

".....?"

"왜그러십니까?"

'아니 아니아니아니 잠... 잠만 와.. 내가 잘못들은건가??'

스치듯이 말해서 셀리아나는 했갈려했지만 분명 확실했다.

"하림.. 우리 말 놓는거에요??"

"쿸.. 아뇨 셀리 하는거 봐서요"

"아... 아!!!!! 하리임!!!!!!!!"

셀리아나는 금방 얼굴이 새빨개져서 하림에게 따졌지만

"아하핳하핳하흐하하핳흐흐흫 네 왜요?"

하림은 즐거워 죽겠다는듯이 배를잡고 웃어댔다

'아 진짜아!!!!! 할꺼면 좀 오래 해주지!!'

"아 한번만 더 해봐요 네? 네? 네네네네네???"

"글쎄요~"

"아, 하는거 봤잖아요오!!!!"

"그래 뭐.. 하는거 봤으니깐... 갈래? 셀리?"

(푸와ㅏㅏㅏㅏㅏㅏ아아아아아아악)

"아 잠만 하림 아 진짜...!"

"세... 셀리????"

셀리아나는 비틀비틀 거리며 얼굴을 붙잡았고 부들부들 떨었다

'아니아니 아!!! 진짜 두번하면 기절하겠네, 후 하 후 하 후우우우우,,,,!'

"셀리?? 몸이 많이 안좋으십니까?? 그러면 바로 공작가로..!"

"아뇨아뇨 괞찮아요.. 그냥.. 심쿵해서"

".....반말은.. 최대한... 가려서 쓰겠습니다...."

"네?????????????????????!!?!?!?!?!?!?!?!?!!????????"

"아무리 반응이 귀엽다곤 해도...셀리몸이 안좋으면 안되지 않습니까..."

"........네에..."

상당히 하림의 반말이 좋았던 셀리아나지만 연달아 세번을 들으면 기절을 할 수도 있을거같다는 생각에 바로 수긍해 버린 셀리였다

"피식... 하림"

"네"

"하림!"

"응"

"나 쓰러지면 누가 책임져줘어? 응? 응? 응??"

"내가 책임질께"

"진짜?"

"응 반신불구가 된다고 해도, 눈이 멀어버린다고 해도, 말을 못한다고 해도.. 나를 잊어버린다고 해도 절때 너를 놔두지는 않을꺼야"

"푸흐흐... 나도 하림이 고자가 된다해도, 대머리가 된다해도, 할아버지가 된다해도 책임져 줄께!! 훗"

"프흐흐.. 응, 그럼... 아이스크림이나 먹으러 가실까요?"

"네,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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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8-07-21 17:57 | 조회 : 1,262 목록
작가의 말
하르림

다시 돌아 왔다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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