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편 올릴게요.학원 다녀오고 나서..

누구이길래..
고개를 들어서 날 잡은 그를 바라보았다.
도무지 떨 이유가 없다.
왜 떠는 거지?
"왜 온거냐?"
"오늘 호위는 저입니다."
루오는 짜증난다는 듯이 나를 바라보곤 말을 이었다.
"너도 신음소리 듣는 취미가 있나?"
무슨 소릴...하는 거야?
"그런 괴상한 취미는 없습니다."
"그럼 가는 것이 좋을 텐데."
"취미가 없다고 하였습니다.
못 듣는 것은 아닙니다."
"너가 알아서 해."
그는 나를 끌어당기며 말했다.

아즈마의 냄새..
여전히 같은 냄새..
아니,좀 더 강한 담배 냄새..
여전히 달달한 향이다.
내 후각에 문제가 있는 정도이다.
담배와 향수가 섞인 역한 냄새가 좋다니..
이젠 상관없으려나..
이 냄새는 내 냄새에 묻혀버릴 것이니까.
저 짜증나는 망할 호위만 없다면 말이지.
좀 더 얼굴을 파묻고 있었으면 좋겠다.

"윽..!"
루오는 날 거칠게 침대에 눞혀 놓았다.
그는 옆에 놓여있던 물통을 집어들어 내 다리사에 부었다.
"이러면 더 빨리 선다고.
다른 창녀가 알려주었어."
"뭐 하는 거야!"
"시끄러워.
쨍알쨍알 거리지 마.
이미 충분히 짜증나니까."
그는 자신의 손으로 내 목을 움켜쥐며 말했다.
"컥..!"
"이미 오기 전에도 했다면서?
그럼 됐네."
"뭔 짓을 하려는 거야?
미친놈."
"처음에는 기구가 낫다는데.
아,맞다.
넌 이제 선택권 따윈 없지."
그의 말에 나는 힘이 빠졌다.
"이제 겨우 얌전해졌네.
방금까지 지랄을 하더니."
"얼른 해."
"재촉하지 않아도 그럴 참이었어.
상냥함은 기대하지 마라."
애초에 그딴 것 기대도 안 했어.
"억.."
그는 내가 말릴 틈도 없이 구멍에 애널 비즈를 넣었다.
"기분 좋지?
원래 이런 것에 환장하는 게 너잖아."
그는 애널 비즈와 진동 사정방지링도 가져왔다.
이딴 것들은 다 어디서 가져오는 거야..
"왜.이거 싫어?
내 것을 박아줄까."
"네 놈 것보단 이게 나아.





21
이번 화 신고 2018-12-27 16:50 | 조회 : 2,086 목록
작가의 말

저도 제 나이가 몇인지 궁금하네여..얼마나 음마가 낀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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