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교시

노예공X황제수 2

“미천한 소신이 황제폐하를 알현합니다.”
아름다운 미모 뒤 얕게 들리는 그의 목소리는 황제로서의 무게가 있었다. 그의 말 한마디에 몸이 자동적으로 숙여졌다. 흔히 말하는 황제의 기질이라는 것이다.

“고개를 들어라,”

조심스래 고개를 들어 그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그의 눈은 영롱한 황금빛으로 빛나 빠져들 지경였다.

“옷을 벗어라.”

“....?”
‘방금 무슨 소리를 들은걸까 갑작스래 옷을 벗으라니’
지엄한 황제의 명이라면 뭔가 이유가있을것이라는 생각과 이상함이 섞여 내 머리를 헤집어놓았다.

“이놈! 옷을 벗으라 하였다.”
그의 딱딱해진 목소리에 이내 이성을 되찾고 옷을 벗어나갔다. 속옷만 입은채 그를 바라보았다.
“되었,,,습니까..?”

“옷을 벗으라 했다.”

그는 같은 말을 반복했다. 이내 나는 속옷을 벗어보였다. 만난지 채 10경도 되지않았을까 게다가 황제에게. 부끄러운 모습을 보이는것같아 얼굴이 달아올랐다. 아니, 정확히는 그의 얼굴을 바라보다 아랫도리가 점차 부풀어 올랐다.

“호오, 건방지구나 황제앞에서”

“소..송구합니다”

그는 딱딱해진 내 페니스를 만지기 시작했다. 그의 긴 손가락이 내 몸에 닿으며 짜릿한 전율이 흘러들어왔다. 그리고 이내 이성은 끊어졌다.

“이...이놈이..”

나는 황제의 가녀린 팔목을 붙잡아 침대로 쓰러트렸다. 휘황찬란한 비단옷속에 숨겨진 황제의 하얀속살이 점차 드러났다.
“하아,,,황제도 옷 벗으니 별거없군요..”

“거..건방진...”
나는 그의 허리춤을 잡아 내 쪽으로 끌어들였다. 이내 내 달아오른 페니스가 뜨겁고 끈적한 그의 안으로 들어갔다.

“하....하아....앗....으....읏.....”

“좀 더 울어보세요, 미천한 노예에게 당하는건 어떻습니까. 어짜피 이런 목적으로 들인 것이 아닙니까?”

“이..이런거...건방지...”
나는 그의 허리를 붙잡고 빠르게 피스팅질을 했다. 그의 귓가는 점차 붉게 물들었다. 그 고귀한 황제가 내 밑에서 이런 야한 소리를 내고있다니...

“하아....황제라는 작자가...이렇게 음란하다니요...”
그와 나 사이에 길고 끈적이는 실이 생겼다 사라지기를 반복했고 점차 분위기는 달아올랐다.
나는 황제의 얇은 허리춤을 따라 입을 맞춰나갔다. 내 입술이 지나가는곳마다 새하얀 그의 피부에 꽃이 피듯 붉게 물들어 올라왔다.

“그....그만....!”
황제는 다급한 목소리로, 떨리는목소리로 외쳤다.

“멈추지 않을겁니다.”
나는 그의 페니스를 잡아 손가락으로 귀두쪽을 눌렀다. 그의 선홍빛의 페니스는 강하게 꿈틀거렸다.
“흐으윽...핫...!”

“여기가 좋은신가 보군요.”

“그..그만두라....이 미천한...”

“그 미천한 노예에게 그런 모습을 보이고 계시지요”
나는 그의 페니스를 더 강하게 움켜쥐곤 더 격렬하게 피스팅질을 이어나갔다.

“하...아앙....응...으응....하...하...앗...흐읏....아...앗....”

“하아....폐하.....”

피스팅질은 점차 더 빨라졌고 그의 울음이 섞인 신음소리는 점차 커져갔다.

똑똑]
“폐하, 경비대장입니다. 신음소리가 들리시는데 괜찮으신지요”

이미 지금까지 한짓만으로도 충분히 사형감이다. 이왕 걸리면 죽는거 조금 더 그를 괴롭히고 싶어졌다.

“고...괜...찮...흐앙...응....다..아...앙....”
나는 그가 말을 이어나가려 할때마다 강하게 삽입했다. 다른이의 목소리가 들리자 그도 흥분한 눈치였다.

“알겠습니다. 폐하”

“하아....조금 더 조심하시지요 이러다 이런 천한놈에게 박히는걸 들키시겠습니다. 아니, 그걸바라시는건가요?”

“입...닥치거라...”
그와 나는 더 격렬하고 뜨겁게 달아올랐다. 그의 숨결이 거칠어졌고 이전의 단정하고 품위있는 모습은 땀으로 망가진지 오래였다. 그 역시 장관이였다.

“하...아앗...으앗....아...하....”

“하아...폐하....갑니다....”
그의 뜨거운 속에 내 페니스는 집어 삼켜질 듯 들어가고 그와 하나가 되어갔다.
페니스를 빼자 그의 엉덩이에서 흰색의 액체가 흘러나왔다.
.
.
“.....”

“.....송구합..”

“닥쳐라”

아마 이제 사형일 것이다. 일국의 황제를 범했으니 아마 나 하나 사형으로 끝나면 다행일 지경이였다.

“그래서, 끝난게냐?”

“...?”

“날 흥분시켰으니 오늘 하루동안은 책임을 져야할것이아니냐?”

그는 그의 새하얗고 얇은 팔에 아슬하게 걸친 옷을 어깨위로 정돈하고 미소를 띠며 내게로 다가왔다.

“소..송구합니다...소신...부모의 목숨만은....”

그는 그의 몸을 숙이고 내 귀에 속삭였다.
“죽기싫으면 더 노력해보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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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9-09-14 23:51 | 조회 : 15,404 목록
작가의 말
surbls

잠깐이지만 돌아왔군요 기다리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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