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1700년 X월X일
"당장 그 자를 찾아 내거라!!!"
"네!! 알겠습니다. 단장님..!!"
"단장님 그 자를 찾았습니다!!"
"이거 놓거라!! 무식한 기사 놈들아! 난 이 그레이 필드 가의 당주란 말이다.!!"
"닥쳐라, 죄인은 할 말이 없다. 기사들은 어서 이 자의 가족들을 찾아 없애버려라"

"꺄아아악...!!!!!"
가느다란 비명소리들이 수 차례 울려퍼졌다. 하이드 폰 드 그레이(죄인)는 두려워하며 기사들의 손을 뿌리친 뒤 비명이 울려 퍼졌던 곳으로 달려간다. 그의 앞에는 그의 사랑스러운 아내와 자식들이 붉은 꽃을 피운 채 누워있었다.
"당신..... 감히 나의 사랑스러운 아내와 자식들을 죽이다니....!!!! 용서 할 수 없다.!!!!!"
챙!!....
그 순간 하이드 폰 드 그레이의 목이 날라갔다.
"이 자의 시체를 가져가 왕실에 보...."
"단장님..!! 아이의 시체 품에 토끼 한 마리가 있습니다!! 죽일 까요?"
"..... 그 토끼를 나에게 주거라... 가여운 것 저주 받은 가문에서 이렇게 야윈 채 살아가다니....넌 참 대단한 녀석이구나... 앞으로는 나와 함께 살자구나.."
토끼는 낯선 이의 손길에 수염을 떤 채 기사의 품에 안긴다.

왕실에서는 하이드 폰 드 그레이의 시체를 잘게 자른 채 그대로 태워 버렸다.

1
이번 화 신고 2019-05-24 14:52 | 조회 : 953 목록
작가의 말
영단어폐인

프롤로그 입니다... 잘 부탁드려여

후원할캐시
12시간 내 캐시 : 5,135
이미지 첨부

비밀메시지 : 작가님만 메시지를 볼 수 있습니다.

익명후원 : 독자와 작가에게 아이디를 노출 하지 않습니다.

※후원수수료는 현재 0%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