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르륵- 내 앞으로 치솟는 불길이 보인다. 나는 그 불길을 그저 편안한 안식의 시작이라고 생각하기로 했다.그리고- 불길은 나를 덮쳤다. 눈을 뜨니 '나'는 제국의 사랑받는 황녀가 되어있었다. 표지-네이버 지식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