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드엔딩으로 끝나는 소설.
(소녀는 살고, 남주는 소녀를 살린 뒤 죽습니다.)
살아 숨쉰다는 것은
심장이 멈춰 죽은 한 아이를 위해 ‘인공호흡’ 으로 숨을 불어넣어줌에 조금씩이나마 심장이 뛰기 시작했다.
두근두근두근두근.
희미하지만 작게남아 뛰고 있는 심장과 색색거리는 거친 숨소리가 들려왔다.
‘살아있구나. 다행이야.’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것도 잠시 뿐이었다. 또 다시 쉬지 않는 숨소리와 뛰지 않는 심장. 살리고 싶어 미치겠다는 마음으로 한 소녀를 자기 자신이 죽을 힘을 다해 살아 숨쉬게 하기 위한 감동로판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