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워!!

*설정은 원작과 무관합니다.






띠리리리리 띠리리리리.......


"으응..."


이치로가 벨소리를 듣고 뒤척이며 일어난다.


"아우 뭐야 이른 아침부터"


이치로는 살짝 짜증네며 비몽사몽한 상태로 전화기를 찾아들어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ㅇ..."

"이치형!!!!!!!!, 형아아아아ㅏ!!!!!"

"응?!"

"형아 지금 어디야 대체어ㄷ,이치형 무슨일 있는 건가요? 왜 집에 안 드...."


전화 속 대화는 두 사람의 말(?)로 뒤죽박죽 이었다. 그리고 이치로는 깨닳았다. 지금 자신이 어제 점심 찬거리를 사서 집으로 가는 길에 사마토키의 집에와 그대로 외박을 했다는 것을...


"아아아ㅏㅏ!!!!!!잊고 있었다!!"

"이치니!!!< 니쨔아아앙!!ㅠㅠ"

"억! 미안 지로 사부로 진짜 미안 연락 한다는걸 잊고 잇었다! 정말 미안하다!!!"

"네? 이치형 역시 무슨일 있으셨던 건가요?!"

"무슨일이야 형아아ㅠㅠ"

"아...그게 진짜 미안한데 설명은 나중에 집에가서 해줄게 일단 끓는다!"

"네?! 이치ㅎㅕ..."

-뚝-


이치로는 전화를 끓고 자신의 몸에 감겨있던 사마토키의다급하게 일어난다. 이치로가 옷을 입기 위해 침대에서 일어나자 이치로는 그만 힘이 풀려 넘어지고만다. 이게 다 사마토키 때문이야 그놈이 하도 해대니까!!라고 이치로는 생각하며 열국을 붉히며 다시 일어나 옷을 입는다. 그리고 사마토키도 아까의 이치로와 동생들의 통화로 일어났는지 옷을 주워입는 이치로를 보고 "가냐" 하고 묻는다. 그러자 이치로는 당연하지하고 재빨리 준비한다. 사마토키는 집가지 차로 대려다주겠다 했지만 이치로가 절대 하지말라고 해서 집 밖에 까지만 대려다 주기로 했다. 사마토키의 집 박에서 헤어지기전 이치로는 사마토키에게 무조건 건강 챙기고 부하들 곤란하게 하지말라 말한다. 사마토키는 귀찮다는듯 대답했다. 그렇게 두 사람의 대화는 끝나고 이치로가 돌아선다. 근데 순간 이치로가 다시 뒤돌아 사마토키에게 묻는다.


"있잖아 사마토키"

"엉?"

"야쿠자는 원래 그렇게 감기에 호들갑떨어?"

"뭐? 그게 뭔 소리야"

"아니 어제 네 부하들이 엄청 다급하게 날 찾더니 나보고 널 꼭 좀 간병해달라며 사정사정을 하길래 뭔 일인가 했더니.....그래서 원래 야쿠자는 그래?"

"내 부하들이? 왜...아!"


그제야 사마토키는 자신이 그저께 저녁 이치로의 일로 괜히 바다 에서 감상에 젖었다가 비가와 진짜 젖어서 감기 걸리곤 하나부터 열까지 부하들의 간병, 사소한것까지 이치로와 비교하며 깽판친걸 기억해낸다.


"그, 그런거 신경쓰지말고 빨랑 집에나 가!!!"

"뭘 짜증네고 그러는데! 그리고 얼굴은 왜 빨개져"

"윽! 됐고 저기 차 대기시켜 놨으니까 빨리 가"

"뭐? 아니 난 그냥 알아서"

"걍 타고가 어제 무리시켰잖아"

"아....으윽.....알겠어,알겠다고"


두 사람은 얼굴이 새발개져 각자의 집으로 돌아간다.
이치로가 차에 타자 운전석에 앉은 부하가 형님의안부를 묻는다.


"아, 사마토키라면 이제 괜찮아요."

"그렇군요. 이~야 저희도 그저게랑 어제 아침에는 저희 진짜 진땀 뺐습니다."

"네?"

"아니, 그저께 저녁에는 목욕물 받아드렸더니 이치로는 이렇게 미지근하게 안 받는다고 뭐라 하시고, 옷을 빨아드리니 이치로는 더 깨끗이 빤다고 뭐라시고, 또 어제 아침은 죽을 끓여드리니 이치로는 이딴 맛없는 죽은 안 끓인다며 엎어버리시고 하하 참 죽는줄 알았습니다."

"아하하ㅎ.....으흐윽"

"음? 이치로님? 어디 안 좋으세요?"

"아, 아뇨 그냥 좀, 쨋든 괜찮아요!"


이치로는 부하의 말에 얼굴을 붉히며 아까전에 사마토키가 왜 얼굴을 붉혔는지에 대해 이해해 버렸다.


'으으 진짜 사마토키!'


이치로는 속으로 사마토키를 외치며 엄청 부그러워했다.


***


"이치형,형아!!!!!!!"

"오오..."

"형아 대체 왜 이제 온거야!!!"

"맞아요! 제가 얼마나 걱정햇는데요!!"

"아, 미안하하 그게 어...친구녀석이 갑자기 아픈데 간병해줄 사람이 없다 그래서말야. 연락을 넣을려 했는데 그만 깜빡했다. 미안"

"정말, 다음부턴 꼭 연락을 주세요. 가능하면 당일 돌아와 주세요."

"그래 형아 엄청 걱정했다구 좀 늦는다는 문자 당랑 하나는 좀 심했다구!!"

"하하 미안미안"

"응? 그럼 이치형 장보신건 친구분 드리고 오신건가요?"

"어? 아아 그랬지 참 거기에 두고 왔어 그녀석 냉장고에 먹을게 맥주밖에 없더라고"

"그럼 또 장보러 가야겠네요."

꼬르르르륵

"응?! 설마 너희 어제 점심 때부터 아무것도 안 먹은거야?!!"

"네 이치형이 안 오시길래 기다렸어요."

"응 형아가 밥 못 먹고 잇을지도 모르는데 우리끼리 먹을 순 없잖아"

"너희....그럴땐 그냥 먹으라고....하아 아니 내가 미안, 그럼 지금부터라도 장보러는 너무 오래 걸릴것 같고, 걍 오늘은 외식할까!"

"네 그래요!"

"응 나도 그게 좋을거같아 형아!"


그렇게 이치로는 사랑스러운 동생들과 맛있는 아침을 먹었고, 그날은 사마토키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된 날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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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20-03-05 16:52 | 조회 : 1,517 목록
작가의 말

꽤 많이 늦게 돌아왔습니다. 홀홀~^^ 이번것도 재밌게 봐주셨다면 감사합니다. 오타등의 실수들은 너그럽게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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