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꽃/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
태어날때부터 지속된 불행.
내게 행복이란 단어는 어울리지 않는줄 알았다.
태어나자마자 버려진 아이. 남자에게 따먹히는 남창. 이 단어들이 언제나 날 따라다니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누군가 내게 말을 걸었다.
"많이 힘들어보이네요."
"...네?"
"조금만 더 버티세요. 머지 않아 곧 행복이 찾아올거에요."
그냥 그말만하고 어디론가 가버렸다.
딱히 믿지는 않았지만 내게 그런말을 해준 사람이 저 사람밖에 없단 사실에 조금 비참해 지면서도 믿고 싶어졌다.
몇달이 지났다.
행복해진다는 말이 이런말이였을까?
계속되는 행위에 내 몸은 점점 고통이 아니라 쾌락을 알게되었고, 그게 심하다 못해 내가 애원하게 되었다.
물론 예전처럼 너무 힘들지는 않았다. 어쨋든 나도 원해서 한 일이니까. 근데 만약 이게 그사람이 말한 행복이라면 차라리 느끼고 싶지 않았다.
"흐읏..! 하아... 거기 좀만 더 흐앗..!"
"몇달동안 무슨일이 있었던거야?"
"하앙!! 몰라...으흣..!"
"보기 좋네 뭐. 정말 남창같고."
"더 세게 흐앗..! 으앙!!"
"모처럼 맘에 들었으니까 원하는데로 해줄게"
나의 말에 그 남자는 더욱 세게내 그곳을 찔렀다.
"흐앙!! 죠아....흐앗..! 하응.."
"크흣.. 싼다"
"흐응...."
이 행위는 끝이 났다. 하지만 나는 아직 부족했다. 그렇게 다른 남자를 찾으며 내 성욕을 풀었다.
"흐앗...!"
"누가 마음대로 느끼랬지?"
"ㅈ,,죄송해요"
"패들들고와."
"네.."
"엎드리고 숫자세. 30대."
짜악-
"흐읏.. .하나.."
"짜아악-
"두울.. 흐윽.."
짝-
"ㅅ,세엣.."
"똑바로 세"
"네에..."
짜아악-
"흐끄..넷"
짝-
"ㄷ,,다섯."
짜악-
"여..여섯"
짝- 짜아악-
"일곱... 여덟..끄흑.."
"많이 아파?"
"...아니에요"
"그럼 기분 좋아?"
"....네에."
남자는 내 그곳을 툭 치며 말했다.
"그래서 아까부터 여기가 그렇게 벌떡 선거야?"
"...죄송해여..."
"으응? 아냐. 원하는걸 말해봐"
나는 내 손으로 엉덩이를 벌리며 말했다.
"자지를 이 더러운 구멍에 넣어주세요.."
"잘하네.. 많이 변했다."
"그래서 싫어요...?"
"아니. 너무 좋아. 앞으로 그렇게 말 잘들어."
"네에... 빨리 넣어주세요"
푸욱-
"흐앗...!!!"
"좋아 죽네죽어."
"흐읏... 아앙!"
퍽퍽-
"흐앗..!"
"먼저가지마"
내 그곳을 꽉 잡았다.
"흐응!! 싸고 싶어여"
"좀만 기다려"
"하아... 으읏!!"
"흐읏..."
그가 싸는 동시에 내 그곳도 같이 놓아줘 같이 절정에 다달았다.
"다음에 또보자"
"찾아주세요"
나는 웃으며 답하였다.
솔직히 이런 생활도 나쁘지 않은거 같다는 생각까지 들 정도이다.
막상 힘들고 고통스러웠던 일이 즐거워지고 쾌락을 느끼자 기분이 좋아졌다.
예전에 누가 말해준 행복이 이게 아니였으면 했는데, 차라리 이 일에 행복을 느낄 수 있어서 좋은것이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나는 내 인생의 불행을 행복으로 생각하기로 했다.
"어서오세요. 주인님"
나는 환히 웃으며 손님을 맞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