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

칭찬 받는거
너무 좋고
나 그거 때문에
어쩌면
살아가는데

칭찬하며
무언가를 바라는
사람들 때문에

이젠 칭찬이 힘들어

내가 뭘 잘했는지도 모른채
그저 숙제니까
의미없는 칭찬해

사실
뭘 못했고
뭘 잘했는진 모르지만
지금 이 삶이
이 인생이
잘못 되었다는건
왠지 모르겠지만
확신해

2
이번 화 신고 2020-08-08 12:46 | 조회 : 809 목록
작가의 말
Sapy

그래도 칭찬 받고 싶은걸 보면 어쩌면 관종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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