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같아

존나 나 몰아가지마 시발 새끼들아 니 새끼들은 정직하면서 나한테 지랄떠는거니
왜 나한테만 그러는데 이제 겨우 겨우 행복을 손에 쥐었는데 왜 다시 나한테서 행복을 앗아가는데
그랬어야 행복했니 이제 앗아갔으니 만족하니
그래 개돼지 새끼들아 시발 나는 평생을 행복하지 못한 채로 살아가볼게 니들 덕분에 나락이었던 내 인생에 더 밑바닥이 있다는걸 알게되었다
하루하루를 내가 내 목을 옥죄어 가는걸로 생명을 연장하는게 얼마나 개같은지는 아니
항상 죽고싶어서
나날히 그 욕망이 점점 커져서
내 목을 내가 옥죄었어야 했던 상황이 이제는 날 살리게 되었어
내가 죽기 위해 했던 일들이 내가 살기 위해 해야 하게 되었다고
이젠 자해가 나를 살리는 존재가 되었어 이런 개같은 상황을 이해하긴 하니
니들은 모르잖아 항상 안다고 지랄해놓고 정작 이해는 못하잖아
늘 그딴 식이잖아 난 늘 행복하지도 않는데 처웃어야해
이딴게 내 인생이야
니들 덕에 더 시궁창으로 처박힌 내 인생이라고
니들 인생도 개같겠지 근데 나는 내 인생이 제일 개같아
왜 나는 평범한 집에서 살아왔는데도 이렇게 불행해져야하는건데
내가 무슨 잘못을 했길래 나한테 이러는건데
내가 무슨 잘못을 했냐고
이런 희망고문 따위는 필요없으니 제발 그냥 놓아줘
차라리 불행 속에서 천천히 가라앉을래
그러니까 제발 희망 따위 주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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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21-10-28 19:41 | 조회 : 950 목록
작가의 말
Sapy

올릴데가 여기밖에 없어 올려요/욕설 죄송합니다/오늘 몰아주기와 물타기를 씨게 당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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