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그렇게 쓰러졌다.
원레라면 안 쓰러졌겠지만, 이 상황에 안쓰러지면 귀찮아질것 같았기 떄문에 쓰러진 척 이라도 해야 됬었다.
차 안에서 사람이 나왔다.
'양심은 있나보네...'
뻥소니가 아니라 안심했다.
그 차에서 내린 사람의 면상을 보니...
'엥?어라라?'
우리 학교 교복을 입은 남자아이가 내렸다.
일이 복잡하게 됬다.
다 나은 상쳐를 무엇이라 설명하지?
난 그 충격에 휩싸여, 그데로 눈이 감겨 버렸다.
'이대로, 영원히 께지 않았으면...'
하지만 나는 께고 말았다.
옆을 보니...어?
손목에 구속구가 걸려 있었다.
뭐...뭐지?
옆에서는 나를 친 그 아이를 보았다.
그 아이는 서서히 내 앞으로 다가왔다.
'꿀꺽..'
난 침을 삼켰다.
"자...어떻게 해서 상쳐가 다 낳고, 이렇게 멀쩡한지...설명해 주실레요?"
난 미레를 예언하는 능력은 없지만, 앞이 보였다.
망한 나의 인생이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