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화}

"으음..."
내 이름은 카밀레 에이바 로쟈르트.
회귀했다.
전생에는 아이들을 괴롭히며 살다 죽음을 맞이했다 아주 잔혹하게.
하지만 이번생은 다르다!!
아이들에게 잘해주고 떠나면 죽...지는 않겠지 뭐.

'딸랑'

"마님 일어나셨어요?"
"응..각하는?"
"각...하...는 영지를 살피러 가셨어요"
각하라고 부르는게 어색하겠지.
근데 영지를 살피러 갔다라..그럼..오늘이였나 아이들을 만난게.

"마님!!대공님께서 돌아오셨습니다"
"그래..나가봐야겠구나"

'저벅저벅'

너희를 또 만나는구나.
이번생에는 예뻐해줘야겠구나.

사실 겁이난다.
나를 무서워 할까봐.

"...돌아오셨습니까 각하"
"..그래"
"그아이들은..?"
"아 소개하지 오늘부터 가족이된 클레어와 카에란이다."

..그땐 신경쓰지 않았던 이름의 뜻.
클레어는 우아하고 지혜로운 이라는 뜻.
카에란은 승자,리더 라는 뜻.

"이름이...아이들과 잘어울리는 이름이군요"

당신은 내가 이름의 뜻을 모르고 말한다 생각하겠지만..아니야.

"그럼...먼저 들어가보겠습니다."

이상하게 보겠구나.항상 집착하고 캐묻던 내가 아무것도 묻지 않으니.

"메라.집무실로 안내하렴"
"어...아!네 마님!"

'저벅저벅'

"....메라."
"예...예?마님?"
"너는 내가 이상하게 보이니?"
"조금...그렇지만 전의 마님보다 지금 마님이 더 좋아요!!"
"고맙다."
"어..네!!"

오늘 처리 할일은 이게 끝인가?
쯧...또 난리가 났네..

"메라"
"네 마님!"
"나갈 준비하자"
"넵!!"
"후...이번엔..얼마나 써야할까"

나는 빛과 어둠 속성을 가지고 있다.
빛은 치유,어둠은 공격이다.
이렇게 빛과 어둠이 둘다 있는 경우는 흔하지 않아서 전쟁이 일어나면 나를 부른다.

"마님..어디..가시려구요?"
"전쟁터"
"이번엔 몇달 정도.."
"한...3달 걸릴것 같아"
"예?"
"미안."
"마님 잠시만!!"

'저벅저벅'

"또 어디가는거지"
"전쟁터입니다"
"몇달 정도?"
"3달입니다"

조용하네..
뭐 어짜피 돌아올거라고 믿어서 더는 말하지 않는 거겠지.
만약...만약에 내가 다치면 당신은 어떤 반응일까.

"마님 내려오셨습니까?"
"응 게이트는 준비됬고?"
"예.프리마로 가면 되는겁니까?"
"응.부탁해"
"잠깐 프리마면..!!"
"그럼...그동안 건강하십시오 각하"
"...그래"

다시 돌아왔을땐 일이 없었으면 좋으렸만..

"그럼...갑니다 마님!!"

하...또 피를 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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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21-07-07 16:46 | 조회 : 1,018 목록
작가의 말
n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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