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
[시크 무온]
"노친네. 정말이지?"-시크
"그래. 그쪽 검은 마법사와 동반임무수행이다. 거참 귀찮게하네."-라노
"오늘 내 여친 소개시켜줄게."-시크
갑자기 라노의 눈이 바꼈다.
"오...드디어! 그래 남자 뒤꽁무늬를 졸졸 따라다니는 것보다 나은듯...."-라노
"아니 검둥이가 내 여친인데?!"-시크
"그럼 블로우양이! 여자였다는 거니?"-라노
"어."-시크
라노의 눈이 휘어진다.
"잘해봐라. 아들."-라노
"시끄러. 검둥이가 학교 졸업하면 프러포즈할꺼야."-시크
"내가 도와주마."-라노
"......"-시크
이때 누군가 찾아왔다.
"라노스테님. 오피온의 검은마법사가 찾아왔습니다."-에쉬
"들여보내."-라노
.
[라노&시크&루드]
"...아...안녕하세요."-루드
"안녕하세요. 블로우양."-라노
"...루드....루드 크리시가 본명입니다."-루드
"그렇군요. 루드양. 시크에게 얘기 다 들었습니다."-라노
"네?"-루드
라노는 생긋 웃으며 말한다.
"시크가 루드양을 무척 좋아하고 있다더군요. 학교를 빨리 졸업해주면....."-라노
"시끄러. 노친네."-시크
시크가 라노의 말을 잘라버린다.
"하하하....일단, 이건 동반임무때문에 부른거예요."-라노
라노는 드디어 본론을 꺼낸다.
"이번 임무는....."-라노
.
[임무수행중]
"...."-블로우
블로우는 시크를 귀찮다는 눈빛으로 바라본다.
현재는 임무중인데 치근덕 거리는 것이 영 별로이기 때문이다.
"이거 놓으시죠."-블로우
"어쩌피 이번 임무는 잠복해서 캐는 일인데. 위장이라고."-시크
블로우는 시크를 바라보면서 생각했다.
'말하나는 청산유수네.'-블로우
한심한 눈빛으로 시크를 바라본다.
그러더니 블로우는 시크에게 포옥하고 안긴다.
"이걸로 퉁쳐요. 이제 된거죠?"-블로우
"싫어. 이걸로 끝내게...."-시크
시크는 블로우에게 명치를 강타당했다.
"윽...."-시크
"계속 그러면 때릴겁니다."-블로우
블로우는 협박아닌 협박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