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화 (소유욕)

아렌은 침대에 누워 뉴안이 했던 짓을 생각하고 계속 눈물을 흘렸다. 그는 실없이 웃기도 하고 비명도 질렀다. 한 동안 안 들렸던 환청도 들리기 시작했다. 이내 그는 발악을 하였다. 주변에 있던 화분을 잡더니 이내 던져 버렸다. 그러고는 주변에 있던 물건들을 던졌다.

‘쨍그랑-!! 쿵!!’

바닥은 이미 깨진 유리 파편들과 떨어진 책들로 아수라장이 되었다. 그는 맨발로 유리 파편들을 밟았다. 그의 발에서는 피가 흐르고 이내 바닥에는 그의 피가 가득했다. 그는 이내 침대로 돌아가 무릎을 세우고 그 사이에 얼굴 묻었다. 새하얀 침대 시트는 이내 붉은 색으로 바뀌었다.


아세라는 방 안에서 아렌을 생각했다. 아렌을 생각하면 나도 모르게 아세라는 입가에 미소를 지었다. 아세라는 아렌을 보고 싶다는 생각에 아렌의 집으로 향할 준비를 하였다. 마차가 아렌의 집 앞에 섰고 아세라는 호위무사와 함께 그의 집안으로 들어갔다. 집안은 매우 깨끗했다. 아세라는 2층으로 향했고 아렌의 방의 방문을 열었다.

문을 열자 방금 봤던 깨끗함을 찾아 볼수 없었다. 바닥은 유리 파편과 액자, 책들이 여기저기 떨어져 있었고 그 위에 피가 가득 했다. 고개를 돌려 침대 위를 보자 아렌은 무릎에 고개를 파묻고 있었다. 이미 침대 시트는 빨간 피로 물들어 있었다.

“아렌...”

“...”

그가 고개를 들었다. 아세라는 순간 숨이 턱 막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어제 봤던 그의 웃음과 아름다움은 찾아 볼수 없었다. 지금의 그는 경멸의 눈과 감정 없는 표정이었다. 아세라는 더 자세히 그를 보자 알아챘다. 그의 옷은 찢어져 있고 방안은 피 냄새와 함께 (뭐라 하더라...) 정액의 냄새도 같이 났다. 호위무사는 아세라에게 담요를 건넸다. 아세라는 아렌의 근처로 가서 담요를 덮어 주었다. 담요를 덮어주자 아렌은 이내 정신을 잃었다.


눈을 뜨자 보이는 건 우리 집 천장이 아니었다. 성 인가?

“정신이 들어?”

“...아... 황제님...”

“아세라... 내이름 아세라 라고”

“... 아 네...”

“도대체 누가 너에게 이런 짓을 한 거야?”

그는 뉴안이 했던 짓이 또 다시 생각이 나서 발작을 일으켰다. 이내 폭력적으로 변해 버렸다. 아세라는 아렌을 보고 자신의 품 안으로 아렌을 가두었다.

“그만해... 부탁이야.. 진정해...”

“..흐으...”

아렌은 그의 품안에서 울었다. 잠시 뒤 아렌은 진정이 됬는지 잠잠해 졌다. 아세라는 아렌을 자신의 품에서 멀어지게 하고 그의 얼굴을 한 동안 바라보았다.

“... 아렌... 나랑 결혼 안 할래?”

“... ㅁ.. 몰라요!”

뜬금없이 그에게 결혼 고백을 한 아세라 그런 아세라를 보고 매우 당황한 아렌

“... 아세라님... 뉴안 이라는... 남자.. 너무 미워하지 마세요...”

“.. 무슨 소리야!!! 그 남자는 너에게 잔인한 짓을 한 남자라고!!”

“... 모르겠어요... 제가 왜 그를 감싸는 건지... 하지만 그를 미워하면 할수록 마음 속 어디가... 이유 모르게 먹먹해요...”

“...”

아세라의 마음속에서 질투라는 감정이 생기기 시작했다. 아렌의 얼굴을 보면 볼수록 아렌이 뉴안이라는 남자의 이야기를 할 때마다 질투가 생겼다. 당장이라도 뉴안이라는 남자를 죽여 버리고 아렌을 차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 아렌 넌 내가 싫어?”

“... 몰라요.. 정말 몰라요,,”

하아... 아렌.. 아세라는 지금 당장이라도 아렌을 차지하고 싶었다. 당장이라도 차지해서 아렌을 나만의 것으로 만들고 싶었다. 아세라는 소유욕이 강해지고 있었다.



ㅡㅡㅡㅡㅡ
늦었습니다!! 왜 늦었냐구요?

사실.. 제가 다른 판타지 작품을 도전 만화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사실 폭스툰에는 제가 만화를 올려서 안 좋은 댓글 제가 제 작품에서 봤기 때문에 한동안 그림도 안 그리고 폭스툰에 안들어 왔거든요... 그래서 두 번 다시 그림을 안 올린다. 라고 생각했는데 이번에는 용기내서 그리고 있고 아마 곧 올라올 꺼에요~ 아마
그리고 만화에 이상한 댓글이나 악플이 올라오면 아마 제가 도전 만화에 있는 제 다음 작품을 내리고 몇 주간 마음의 안정을 위해 폭스툰에 작품을 안 올릴꺼 같습니다. 아 지금은 아니에요~ 제 다음 작품에 대한 거라서...

저의 다음 작품은 ‘신관’이라는 작품입니다. 주인공이 남자인데. 한 나라의 신관입니다. 그러나 이 주인공은 몇 백년간 나이를 먹지 않고 ( 늙지 않는다) 신관의 자리를 지키는 이야기입니다. 지금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럼 내일 찾아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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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6-03-19 22:38 | 조회 : 2,675 목록
작가의 말
우라노스

안녕하세요~ 우라노스입니다~ 오타가 많아요~ 질문이 더 모아지면 그때 답변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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