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 정체!!

세훈: 놓으시라구요!!! 좀!!!!

나는 정체불명의 남자에게 끌려가고 있었다.

???(???): 공주님 발버둥쳐봤자 소용없답니다 ㅎ

세훈: 그럼 누군지나 좀 말해주세요!!!

???(???): 나? 어멋! 나한테 관심있...

세훈: 아뇨

???(???): 단칼이네...

???(???): 나는 뱀파이어와 악마의 혼혈입니다 ㅎ 공주님?

세훈: 뱀파이어와...악마..?

뱀파이어(???): 제이름은 루퍼입니다.

세훈: 근데 아까부터 존댓말하다 반말하다 하는데 그냥 한개만하죠?

뱀파이어(루퍼): 그러지 뭐

세훈: 후..... 절 왜 납치한거죠? 루퍼씨?

뱀파이어(루퍼): 내가 아까 말하지 않았나? 공주님이 내 타입이라니깐?

세훈: .....그래서 아픈 사람을 데려왔다?

뱀파이어(루퍼): 괜찮지 않아? 나같은 미남의 품에 안겨 가는거?

세훈: 기분 X같거든요?

뱀파이어(루퍼): 헐...공주님 말이 너무 심해요..마음에 상처가...

세훈: 근데 악마의 혼혈이면요. 날수있나요?

뱀파이어(루퍼): 어 날까?

세훈: ㅈ...잠시만요오~!!!!!

검은색 날개가 루퍼씨의 어깨양쪽에서 튀어나왔다.

세훈: 으아아악~!! ㄴ..날개가??

뱀파이어(루퍼): 신기해?

세훈: 아니 그것보단!!! 지금 위에 떠있는게....

뱀파이어(루퍼): 익숙해질꺼야^^

세훈: ㄷㄷㄷㄷ.....

발밑으로 멀리 떨어져 있는 땅이 보였다.

세훈: 도데체 이렇게까지 나를 어디로 데려가는거에요??!!

뱀파이어(루퍼): 내 성으로

세훈: 피르가 절 구해줄꺼에요!!!

뱀파이어(루퍼): 한낱인간이 내 성을 찾을수 있을까?

세훈: .....아.....

루퍼씨는 나를 안고 한참을 날아가다 벽돌로 쌓아져 있는 성에 도착했다.

세훈: 뭐지...여기 도착하니깐....섬뜩한 기운이...

뱀파이어(루퍼): 아 그건 마력이라고 하는건데 마족밖에 쓸수없어.

세훈: 아~..

뱀파이어(루퍼): 안 배고파?

세훈: 배고파요...

뱀파이어(루퍼): 스테이크 줄테니까 이리와

세훈: 뭐지...분명 난 끌려왔는데 손님같은건...

뱀파이어(루퍼): 츄...

세훈: ㅇ...으..흣....

루퍼는 뒤따라가던 내 손목을 잡더니 내 입술을 탐했다.

뱀파이어(루퍼): 하아....내가 왜 공주를 데려왔을것 같나?

세훈: 우읏..흐앗....

천천히 루퍼씨가 나를 밀었다. 바로 뒤에 있는 침대에 걸려 나는 침대위에 엎어졌다.

세훈: ㅎ...하지마...요....하아...하아...

뱀파이어(루퍼): 뭘 하지말라는거지?

세훈: 지금 하려는거....

뱀파이어(루퍼): 여긴 내성이고 공주를 도와줄수있는사람은 아무도 없다는거 잊지마 공주?

세훈: ㅇ...이렇게...당하긴...싫은..ㄷ...

나는 계속해서 키스해오는 루퍼씨한테 무기력하게 가만히 있었을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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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6-04-16 15:40 | 조회 : 4,212 목록
작가의 말
고귀한 흡혈귀

아직도 1등이라니...전...너무 행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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