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마을에서 작은 진료소를 하고 있다.
다친 사람들을 치료하고, 아이들의 공부를 가르치고 사람들의 일들을 돕는 것이 나의 하루 일과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내가 그냥 평범한 흔히 볼 수 있는 마법사 였다가 의사로 도와주고 있다는 것으로 알 고 있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내가 특별한 마법사 였다는 것을 모른다.
바로, '그 날'로부터 활약하고. 소환의 대가였던 그 마법사였다는 것을.
하지만, 알릴 생각은 없다.
알린다면, 아마도 더욱 곤란해 질 것이다.
나는 이 생활을 끝내고 싶지 않았고... 앞으로도 안 끝낼 것이다.
그 제의가 들어오기 전 까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