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화 친구 집

"안녕~!"

"안녕, 민!"

"뭐해?"

"음...... 글쎄. 네 생각?"

"?!! ......우윽."

"왜?"

"거짓말하는 거 다 알고 있거든? 흥."

"거짓말 아닌데."

"후에에?! 그럼 거짓말이 아니라는 증거를 보여줘!"

"증거? 알겠어."

(자기 폰에 있는 민이랑 같이 찍은 사진들을 보여주며)
"이거 보고 네 생각 쭈~ 욱하고 있었어. 이걸로 증거가 됬니?"

"으, 응."

"흠......"

"우웅?"

"나 너랑 갑자기 하고 싶어졌어."

[서, 설마 키, 키스를 하고 싶어졌다고 말하려는 건 아니겠지?]

"해도 되?"

"지, 지금?!"

"응."

"우으...... 나 마음의 준비 좀 하구."

"그래. 알겠어."

(민이가 마음의 준비 중이다.)
"이, 이제 됬어...... 해도 되."

"그럼, 할게 조금만 참아?"

[조, 조금만 참으라니...... 키, 키스가 아니, 야?]

"나 넣어도 되?"

"에엑...... 뭐, 뭐를?!"

"음...... 말하기가 좀 그른데."

[서, 설마 내가 생각하는 그, 그건가?!!]

"으윽...... 아, 아플 것같지만 참아볼게!"

"응? 참아본다니 무슨 말이야. 민아?"

"에? 그야...... 네가 나한테...... 너의 그, 그걸 넣, 넣을 거라고 하니까 나, 난 참는다고 했어."

"으음?"

"호에?"

"내가 너한테 '하고 싶다' 고 말한건 공주님 안기였다고."

"고, 공주님 안기......! 그, 그럼 참아달라고 말한건?

"참아달라고 말한 건 공주님안기할 때 민이가 아둥바둥 거릴까봐 참아달라고 한 거였는데. 우리 민이는 뭐라고 들어서 착각했기에 '아플 것같지만' 이라고 말했을까나? 후후."

"우으으윽...... 부끄러잉. 힝."

"후후, 그런 민이도 귀여워. 이리와."

"웅!"

(민이 머리를 쓰담쓰담.)
"머리 만져주니까 기분 좋아?" 40

"후에에엥...... 응! 기분 엄청좋아!"

"그래? 그럼......"
(스윽 민이 곁으로 조금 더 다가가기)

[가, 가까웡!!]

"그럼 이번엔 진짜 해도 되?"

[이, 이번에야 말로 키, 키스!!]

"할게."

"으응!"

(민이 턱을 잡고 키스를 하는 늬.)
"쪼옥."

"쪼옥."

[아...... 키스 이 상태로 계속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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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9-08-08 21:19 | 조회 : 1,818 목록
작가의 말
アキラ-じゆう

오랜만에 다시돌아왔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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