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화-프롤로그

하늘과 땅 사이에 있는 중립적인 인간계를 중심으로 하늘과 땅으로 나뉜다.
그리고 하늘과 땅은 천계와 마계로 구분짓는다.

하늘은 천계
땅 아래는 마계

천계는 신들과 천사들이 살아가며, 축복의 존재들이 살아간다.

마계는 마물들과 재앙과 저주 그리고 악의 존재들이 살아간다.

천계의 가장 큰 영향력을 주는 신이였던 천인의 자식이자, 개망나니로 소문난 미치고(?) 강대한 힘을 가진 천인이자, 현재 신의 힘을 지닌, 타오를 듯한 붉은 머리칼과 아름다운 적안을 지닌 한 청년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새까마며, 눈동자만 깊은 바닷속을 띄느 마계의 마물들의 왕을 보고 한눈에 반했다.

그 뒤로, 마계에 내려가 마계에서 횡패를 부리기 시작한다.
횡패를 부리면 그녀가 찾아와 자신을 말리기 때문이다.

사랑이라하기에는 다소 과격할 지도 모르지만, 그 남자는 신은 자신의 어머니에게 사랑을 받지 못하고 컸기에, 사랑의 표현을 할 줄을 모른다.

어머니는 어렸을 때, 살아있었으니, 아버지는 어머니를 사랑했는지 사랑하지 않았는지도 기억이 안날 정도로 오래되었다.

그의 이름은 시크무온.
그가 사랑하는 마왕은 블로우.

시크 무온은 신이 되어 가진 명칭이며, 본명을 따로 있다.

블로우 역시 마왕이 된 명칭이 블로우지 본명은 '루드 크리시'라고 불렸었다.

늘 시크 무온은 블로우에게 찾아와 말한다.

"싸우자 검둥아!"

하며 마계에서 오늘도 늘 존재하는 일인 커다란 소동이 일어난다.
늘 어김없이 그의 횡패에 그녀는 달려온다.

그리고 마물들의 왕 답게, 마물들을 안전지대로 대피(?)시키고 그와 대면한다.

그는 그녀를 똑바로 응시한다.
그는 늘 생각한다. 그녀는 언제 보아도 늘 아름답다는 것을 느낀다.

"......여기에 왜 와서 또 이렇게 부숴되는 거죠? 제 아가들이 겁먹잖아요!"

"아가?"

"마물들은 제 자식이나 다름 없는데 자식을 괴롭히면 부모가 가만히 있겠습니까? 이렇게 하시면 천계에 소송을 걸 수 밖에 없습니다. 아니면 천계에서의 선전포고입니까?"

"그거 좋네. 전쟁에서 이기면, 너가 내 전리품으로 오는 건가?"

시크 무온은 늘 이런 일이 장난처럼 늘 자신에겐 가능한 듯이 말한다.
듣는 사람을 정말 불쾌하게 만드는 재주가 있다.

"제가 왜죠? 그리고 당신이 이길거라고 어찌 자만하나요?"

"내가 왜 진다고 생각하지? 검둥아?"

".....그럼 왜 제가 전쟁을 할거라고 생각하죠?"

"니가 안한다면 내가하면 되겠지. 안그래? 검.둥.아."

"그리고 왜 제가 검둥이 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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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6-10-29 09:28 | 조회 : 4,573 목록
작가의 말
흑백난초(휘)

그래그래....알콩달콩놀아라!!!!!! 검빨을 연재한 닝겐의 부계정입니다. 오너가 동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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