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은 두려운 마음을 가지고 린을 따라 율의 방으로 갔다.
"율님, 민님 데리고 왔습니다."
"들어오라 해"
민은 방안으로 들어갔다. 율은 민을 앞에 세워두고 서류만 쳐다보자 민은 어색함에 애꿎은 옷깃만 만지작 거렸다. 율이 서류를 내려놓더니 민에게 다가갔다. 민은 살짝 움찔했지만 율의 다정한 손길에 긴장이 풀렸다. 율은 민을 안아서 침대로 데리고 갔다.
민을 침대에 눕히고 자연스럽게 민의 옷을 모두 벗겼다. 율은 한 쪽은 입으로 다른 한 쪽은 손가락으로 민의 유두를 괴롭혔다.
"아응, 안돼... 하읏. 싫...어. 읏."
매우 능숙하게 민의 유두를 괴롭히던 율의 입은 점점 밑으로 내려갔다.
"아읏, 거긴 아응!돼."
"된다고? 나야 고맙지."
"아니읏. 안...된다구우!요. 하아하아."
율은 민의 저항을 가볍게 제압하고 입으로 민의 그것을 물었다.
"하응. 기분이 이상해."
"그럴 때는 기분이 좋다고 하는거야."
율의 한 손은 민의 유두를 괴롭히고 다른 한 손은 민의 엉덩이부터 허벅지까지 쓰다듬고 있었다.
"기분 이상해... 하지잇! 마."
민은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얼굴로 말했다. 율은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민에게 속삭였다.
"이제부터 시작인데. 오늘 밤 어떻게 해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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