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글-SPEC






"아.."


정말로 눈부신 기분 나쁜 아침이다.그 옆엔..아무도 없네..
뭐...우린 이런 식이니까..상관없지 다시 돌아오기만 한다면.

"흐으으..아 뭐 먹지.."

탁-

"아 냉장고에 아무것도 없어 아 장보러 나가야겠다."
.

.


.


.


"어디보자..뭐해먹지..음..아무래도 간단하게 빵이나 먹을까..아니면..라면..두개 다 사야지"

"에헤 그러니까 네가 키가 안 크는 거야"

"너 뭐야 여기있는 거 어떻게 알고 왔어"

"네가 밖에 나가는 거면 장보러 가는 것밖에 없잖아"

"아..하긴.."

"어 야 나 감자탕먹고싶ㅇ.."


퍽-

"숙취는 알아서 해결 해"

"너무해! 애인인데 그런 것도 못해줘?"



이런 걸 애인이라고 하냐..지나가던 개가 웃겠다...


"알겠으니까 이제 집가자"


"사랑해!"

이럴때만...이럴때만..


.

.

.

.

"크흐! 잘 먹었어!이제 좀 풀리네!"

"이제 다 먹었으면 나가라"

"헐 이제 다 먹었거든!"

"그러니까 나가라고"

"...화났어?"

"내가 왜?내가 왜 너한테 화나는데?"

"같이 안 있어서 화난 거지?미안해 그래도 난 너밖에 없는 거 알잖아"

"나밖에 없는 새끼가 잘도 클럽에서 술쳐마시고 잘도 여자들 끼고 다닌다?"

"그래도 난 너밖에 없다니까?"

"바람피면서 잘도 당당하네"

"에 그게 사귀는 거로 보였어?바보네-누가 내가 걔네들이랑 사귄데?난 사귀는사람 한 명밖에 없는데.."

"...."

"그게 지금 내가 안고있는 사람인데~"

"읏...너 진짜 짜증나.."

"에엑~!난 진짜 좋아하는데!"

"...."

"연수아 진짜 사랑해"
.

.

.

우리는 사귀지만 그렇다고 평범한 연인들처럼 그런 연인은 아니다.
우리는 게이인데다가 두명 다 바람을 피고 다시 돌아와 서로에게 사랑한다 속삭인다.
내가 봐도 정상이 아니지만 그래도 사랑한다.
이걸로 된 거다 헤어지지 않고 서로 사랑하고,애정이 식지 않았으면 된 거다.
더이상 할 얘기는 없는듯 하다.그럼 다들 잘 있길.

.


.


.


핫 질러버렸다굿!ㅎ..연재하는 거 있는데..ㅎ..큭..그건 안 하고 이것만 쓸 거 같은 느낌적인느낌..여기에 올라오는 글들은 블로그에 먼저 올라와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SPEC블로그-http://blog.naver.com/specspecsp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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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7-05-22 00:30 | 조회 : 1,706 목록
작가의 말
SPEC

여기에 올라오는 글 먼저 블로그에 올라오니까 블로그 좀 와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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