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화 트리키아스 접속

3811년 11월 11일
나는 막대한 빚을 겨우겨우 갚아낸 후 할머니의 병원비를 내고 남은 돈으로 마당이 조그맣게 딸린 아기자기한 집 하나를 삿다.
원래라면 절대로 불가능한 일이지만, 지나가던 길에 할머니 하나가 쓰러진것을 발견해 옛날 학교에서 배운 응급 처치법으로 살렷는데, 그게 알고보니 대일성그룹의 회장이었고, 엄청난 보상금을 받았다.

마치 지금까지 힘들게 살은것을 보답 받듯이 한번에 잭팟이 터진 것이다.
그 덕분에 나는 정말 하고 싶었지만 돈의 문제로 포기했었던, 전 세계를 강타한 게임 '트리키아스'를 할수 있게됐다
그리고 그 게임을 하기위한 모든 준비가 오늘 끝난다

띵동-

"네~"

나는 초인종 소리가 들려오자 밖을 확인하고 문을 열었다

"게임 캡슐 주문 하셧죠?"

"네"

"그러면 어디에 설치해 드릴까요?"

그말에 나는 집안쪽을 안내해서 들어갔다

"이쯤에 놔주세요"

나는 내 방의 한쪽 구석의 빈공간을 가르켯다

"네엡!"

그말을 들은 배달원들이 게임 캡슐을 조심해서 내려놓고 전문가를 불러 조립+전선 연결을 시작했다

그렇게 잠시 시간이 지나고(약 5분 쯤?지났을거다)

전문가가 일어나며 이마의 땀을 닦았다

"다 조립 한건가요?"

"네, 이거 혹시라도 문제생기시면 저희쪽에서 바로 알수 있으니까 걱정은 하지 마시구요 문제 생길일도 왠만해선 없을거에요 워낙 튼튼하고 정밀하게 설계한 물건이라"

그렇게 말하고 전문가가 사람들을 데리고 밖으로 나갔다

"벌써 가시는거에요?"

"일이 밀려서요 하하.."

"아..수고하셧습니다 안녕히 가세요"

그렇게 그들을 보내고 나는 게임 캡슐에 앉았다

"음..이건 머리에 쓰고..팔을 여기에 넣고, 다리는..여긴가?"

나는 유리에 붙은 설명서 대로 헬멧을 착용하고 앉아서 팔을 팔걸이에 올려놓았다

"으음...그리고.."

설명서에 적힌대로 머리를 등받이에 기대고 눈을 감았다

* * *

[로그인 하시겟습니까?]

나는 갑자기 들려온 음성에 놀라서 눈을 떳다
그런데 그곳은 온통 새하얀 곳,즉 이미 게임 속이었다

나는 그 사실에 들려온 목소리를 납득하며 조금 신기한 마음으로(그러니까 새로운 최신식 장난감을 얻은 어린아이의 심정..비슷한걸까?)로그인을 했다

"아이디dlwjd****12, 비밀번호dldu****"

[로그인 완료 - 생성됀 캐릭터가 없습니다 캐릭서 생성을 하러 장소를 이동합니다]

"으음?"

그 음성이 들려온 후 갑자기 주변이 완전히 검게 물들었다
그 검은 빛이 사라져 갈때즈음 주변이 풀숲으로 바뀌어 있었다

"오오...이거 진짜같은데?"

나는 감탄을 했다

그 직후 다시 음성이 들려왔다

[캐릭터의 종족을 선택하여 주십시요]
-인간형
인간,엘프,반정령,드워프,오크,페어리
-동물형[수인]
묘인,호인,특수(랜덤)

랜덤 - 특수 종족이 걸릴수 있음

이거 상당히 고민돼는 선택지다
나는 열심히 고민을 하다가 그냥 랜덤을 선택하기로 했다

"랜덤으로 할게"

[랜덤 선택 완료]

추첨중...
추첨 완료
당첨 결과를 확인하시면 다시 바꾸실수 없습니다.
들으시겟습니까?

"당연히 들을거야"

당첨 결과
-인간..

"아...인간이넹.."

내가 음성의 중간을 끊고 얘기했더니 음성이 나를 야단(?)쳣다

-끝까지 들으십시요

-종족은 인간이며 특수클래스 적용 스탯이 무작위 분배됍니다
스탯에 따른 직업 설정 - 검제의 후예
처음부터 스킬을 가지고 시작합니다
전직의 선택지가 검제 하나뿐입니다

"....??"

그 말을 들은 나는 놀라서 돼물었다

"검제?"

-그렇습니다

"그..게임 역사에 나오는 그 검제?"

-그렇습니다

"......"

이게 무슨...

나는 잠시 멍을때리며 가만히 서있었다

그때 다시 음성이 들려왔다

[캐릭터의 이름을 정해주십시요]

"으음..?"

[캐릭터의 이름을 정해달라고 했습니다]

내가 못알아 듣자 다시한번 음성이 말했다

"으음...산들바람"

[캐릭터의 이름을 산들바람으로 하시겟습니까?]

"아..아니다 이건 너무 초딩같아"

[캐릭터의 이름을 무엇으로 하시겟습니까?]

나는 잠시 고민을 하다가 말했다

"음......리아스?"

[캐릭터의 이름을 리아스로 하시겠습니까?]

이정도면 무난하겟지?

"리아스로 하겟다"

[시작하실 대륙을 선택하여 주십시요]

그 음성이 들려온 후 내 눈앞에 대륙의 이름과 설명이 나왔다 물론 나는 이미 정해놓은 선택지가 있지

"랜덤"

그렇다! 그 이름도 유명한 운에 맡기기!!

[추첨 완료 시아크리 대륙, 시아크리 대륙에서 시작하시겠습니까?]

"그래"

시아크리 대륙...꽤 괜찮다 초보 사냥터가 레벨이 1부터가 아니고 5부터라는것만 빼면.. 하지만 나는 OP직업을 받았으므로 꽤 괜찮을것 같다

[종교를 선택하시려면 오른쪽 버튼을 시작하시려면 왼쪽 버튼을 눌러주십시요]

나는 망설임 없이 왼쪽 버튼을 눌럿다

[무교로 시작합니다 신의 가호가 없습니다 그에 대한 보상으로 튜토리얼 모드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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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7-02-12 18:10 | 조회 : 2,049 목록
작가의 말
Elfen

네이버 팰린지 리그에서 연재중입니다. 지금 복붙으로 옮기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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