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왜 이제....오는거.....'

아무말도 못하고 껴안고있는데

'제....로....?'

'.............'

제로는 딴(?) 생각 중이다

'(죽인다 그자식....죽인다 죽인다 죽인다)'

'(무서워...) ㅈ...제로....'

제로의 손을 벗어나려는 시연

'(깜짝?!) '

더 꽉 안는 제로

'읏?!! 아....아파...'

'미안.....정말 미안.....'

'어.....'

이제야 진정이된 시연 제로의 품에서 의식을 잃는다

'어?!! 시연!?'

'(새근새근)'

잠든걸 확인한 제로

'빨리 가자'














황실

다들 웅성 거리는데

황제가 남창 때문에 일도 무시하고 나갔기 때문이다

'아 진짜 이놈의 황제!!! 내가 일을 때려치고야 말겠어!!!'


호의무사만 고생중




그시각

'이제 걱정마'

'야 황..'

살기가 너무 나오는걸 참는 제로

'폐하 오셨습니까'

'그래 내일 약혼녀와의 약혼을 취소한다'

'네?......알겠습니다'

'그리고 당분간 피 냄새가 날거다'

'네........모든지 시키시죠 주군'










*****

방

시연과 함께 누워있는데

'(새근새근)'

'(눈 밑이 빨게 얼마나 울었음....)'

꼭 껴안으며

'미안해.....이제 걱정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