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장(5)-플레이


4장(5)-플레이

k는 나에게 성큼성큼 다가오더니 나을 번쩍 들어 이불을 걷어버리고는 다시 침대 위에 올려놓았다. 나는 너무 갔는지 눈이 초점이 사라졌고 그렇게 쾌락에 몸이 물들어갔다.

"..이런, 벌써 초점이 없어지다니."

k는 혼잣말하며 혀를 찼다. 나는 침대 위에서 침대 옆에 서 있는 k의 허벅지에 머리를 비비적거리다가 그곳에 킁킁거리며 냄새를 맡으며 혀로 할짝거렸다. 바지 위였지만, 상관없었다. k는 나의 모습에 살며시 입꼬리를 올리며 말했다.

"갈수록 애교가 늘어나는군. 빨고 싶어?"

나는 k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k는 바로 인상을 쓰며 낮은 어조로 말했다.

"씁, 대답"

k에 말에 풀린 눈을 살짝 뜨며 입을 열었다. 나의 입 밖으로 힘없는 목소리로 흘러나왔다.

"하아..네, 빨고 싶어요."

k는 나의 대답을 하자. 곧바로 자신의 것을 나의 입술 바로 앞에 갔다 댔다. 내가 바로 빨려고 하자. k는 단호한 목소리로 나에게 말했다.

"기다려."

기다리는 것 하나쯤은 잘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괴롭지 않은 건 아니었다. 나는 애타는 눈빛으로 k를 올려다보았다. 하지만, k는 재미있다는 듯 살며시 웃으며 나의 뺨을 쓸었다.

할짝-

나는 그새를 못 참고 홀린 듯 정신 줄을 놓으며 k의 페니스를 핥았다. k는 나의 행동에 정신 차리라는 건지 나의 뺨을 한 대 때렸다. 그렇지만, 눈물이 핑 돌 정도로 때리지는 않았다.

"하읏...죄송합니다"

이내 정신을 차리고 k를 순종적이게 올려보며 애원했다. k는 가만히 나를 보다가 명령했다.

"입 벌려"

k의 말에 살며시 입을 벌렸다. 내가 입을 벌리자 k는 바로 자신의 것을 나의 입안 깊은 쪽까지 깊게 넣었다.

"우욱....욱!.."

입안 깊숙이 넣은 탓에 속이 올라왔지만, 가만히 눈물을 머금으며 k를 올려다봤다. k는 나의 머리카락을 쥐어 잡고서는 나의 머리를 움직여 자신의 페이스를 자극했다.

"웁...하아...k."

k가 잠시 뺀 사이 k를 불렀다. k는 내가 무슨 말을 할 줄 알고 있는 것인지 고개를 저으며 다시 나의 목 깊이 자신의 페이스를 박았다. 나의 목에는 점점 미끈거리는 타액이 나오기 시작했고 k는 그것을 자신의 페이스에 비볐다. k는 나의 머리카락을 뒤로 저치며 나의 뺨을 가볍게 내리쳤다.

"i, 원하는 걸 말해."

원하는 것을 말하라고 해도 나는 k가 원하는 대답을 할 수 밖에없었다.

"..빨고싶어요."

나의 말에 k는 입꼬리를 올리며 나의 입술에 자신의 페이스를 갖다 댔고 나는 그것을 덥석 물어 온 힘을 다해 열심히 빨았다. 이번에는 k가 나의 머리를 눌러 입안 깊숙이 넣지는 않았다. 그 대가로 나는 k를 만족시키기 위해 열심히 빨아야만 했고, 또한, 한순간도 딴생각할 수 없었다.

계속 빨고 있자니 흥분한 것인지 나도 모르게 엉덩이가 이리저리 살짝 움직였다. k는 옆에 있던 채찍을 들고는 나의 등부터 엉덩이까지 쫙- 하는 소리와 함께 내리쳤다. 순간 k의 것에 치아가 닿을뻔했다.

"멈추지 마."

애무를 멈추지 않고 싶어도 멈추게 돼서 참으려고 눈을 딱 감고 애무를 계속했다. 그렇지만, 너무 아파 엉덩이를 더 씰룩거리니 k는 연속으로 채찍을 내리쳤고 덜덜 떨리는 손과 움직이지 않으려고 애쓰며 미세하게 떨리는 엉덩이 하며 얕은 신음조차 낼 수 없는 상황에 눈물이 가득 차올랐다.

"왜, 우는 거지?"

k는 눈물을 흘리며 애무하고 있는 나를 보고는 정말 왜 그런지 모르는 눈치에 k의 귀두를 혀로 강하게 자극했다. k는 나의 행동에 인상을 찡그리며 허리를 살짝 비틀었다.

"크흣..!!"

k는 신음을 내며 나의 머리를 꾹 눌렀다. 하지만, 굴하지 않고 계속, k의 귀두를 강하게 자극하며 k의 다리를 쓰다듬었다.

"..i, 그렇게 가게 하고 싶어?"

거친 숨을 내뱉으며 말하는 k에 나는 눈꼬리를 휘며 k를 바라보며 애무를 멈추지 않았다. 그때, k가 뒤에를 열면서 하라고 명령했고 나는 행복하게 뒤에를 열며 느꼈다. 몇 분 동안 정성 들여 애무한 끝에 k가 사정했고 k의 것을 남김없이 핥으며 애가 타는 목소리로 말했다.

"k..넣어주세요."

나도 모르게 홀린 듯 말했다. 혼날 줄 알았다. 하지만, 웬일인지 k는 나의 허벅지에 키스하면서 자신의 바지를 벗더니 나를 들어 자신의 복부 위에 올려놓고는 자신은 등을 기대 편히 누웠다.

"... k?"

당황하며 k를 보자 k는 입꼬리를 올리며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그렇게 원하면 스스로 넣어봐."

k의 말에 얼굴이 확 달아오르며 손을 우물쭈물했다. k는 기다리는 것이 싫었는지 나의 허벅지 한쪽을 강하게 내리쳤다.

"..읏!!"

허벅지를 강하게 내려치는 k에 다리가 순간적으로 오므려졌다. k는 우물쭈물하는 나의 행동에 인상을 쓰며 나의 다리 사이로 손을 넣어 강하게 다리를 벌렸다.

나의 다리 사이에서 흥분해서 움찔거리는 페니스가 보였다. 나는 k가 더 화나기 전에 엉덩이를 들어 올려 나의 애널에 k의 페니스를 댔다. 그리고는 천천히 k의 페니스를 받아드렸다. 하지만, 하체가 부실한 탓인지 다리가 아파져 오기 시작했다.

"하읏..k, 더는 못하겠어요."

나는 온몸이 땀으로 흠뻑 젖어 목덜미에 땀방울이 흘러내리며 거친 숨소리를 내셨다. k는 수고했다며 피식 웃으며 두꺼운 팔뚝으로 나의 허리를 감싸더니 순식간에 몸을 돌려 나를 아래쪽으로 깔아 나의 목덜미에 진한 키스를 하기 시작했다.

"..k, 빨리 박아주세요."

k가 계속 자신의 것이라는 흔적을 새기자 애가 타 k에게 재촉했다. k는 나의 몸에서 입술을 떼고 나를 무표정으로 내려다보았다. 나는 순간, 몸을 움찔거리며 몸을 살살 떨었다.

"i, 버릇없어졌군."

k의 낮은 어조로 말하자. 나는 온몸이 굳었고 나도 모르게 다리가 오므려지며 강하게 애널을 쪼였고 내 안에 있는 k의 페니스가 강하게 느껴졌다. 그에 k는 인상을 찡그리며 나에게 물었다.

"이건 무슨 뜻이지? "

k의 더 어두워진 표정에 손을 떨며 어깨를 살짝 말았다. 나는 k의 얼굴을 보기가 무서워져 최대한 옆쪽을 보며 고개를 숙었지만, k의 손에 의해 저지당했다.

"죄송해요. 저도 모르게 애가 타서.."

손을 꼼지락거리며 말하자. k의 얼굴이 더 어두워졌다. 손에 힘을 주어 떨림을 멈추려고 해도 계속 떨리는 손에 어찌할 바 몰랐다.

"애가 타나?"

k의 말에 나는 움찔거리며 부끄러운 듯이 고개를 끄떡이며 말했다.

"너무 애가 타요.

k, 빨리 저를 엉망진창으로 만들어주세요."

나의 말에 k는 피식 웃더니 강하게 k의 피스톤 질이 시작됐다. k가 움직이자 나는 곧바로 귀여운 신음을 내다가 점점 피스톤 질이 격해지자 비명과 비슷한 소리가 울려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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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7-10-26 19:51 | 조회 : 29,061 목록
작가의 말
Thddl.

오랜만인거같아요! 5장은 바로 준비하고있고 트위터 많이 와주세요!! 요번편은 길게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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