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친물-16

8시쯤

재현은 현우를 깨웠다.

재현-"일어나 밥먹자"
현우-"으으으......응"

현우는 힘겹게 일어났다.
그리고 불안했다.
오늘 그에게 고백 이라니.......
설레기반 무섭기 반이었다.
나는 부엌으로 향했다. 거기에는 이 재현이 있었다.

재현-"먹어 뭐라도 먹어야지"
현우-"아냐......괜잖아.."
재현-"그럼 물이라도 마셔"
현우-"..어. 고마워"

재현은 물을 따라 현우에게 줬다.

재현-"오늘 괜찮겠어?"
현우-"모르겠어..."(물을 마신후)

그렇게 다시 묵묵해졌을 때

재현-"힘냐 .... 너무 심란하게 생각하지마"
현우-"고마워............. 이제 가야지"
(일어나 현관문으로 향하며)
재현-"그래...짐은 없고 그냥 그 성태로 가면
되겠다. 끝나면 당장 나한테 전화해"
(현우를 따라가며)
현우-"어 알았어.... 갈게"(현관문 앞에서)
재현-"..어 전화 꼭해"
현우-"어...."(문열고 나가며)



나는 문을 닫고 정문을 나갔다.
그러고 집으로 당장 향했다.

집문앞

난 문을 열고 들어갔다.
들어가고 나서 2층으로 향했다.
향할려던참에
그거 쇼파에 앉아있었다.

민호-"오ㅐ...금..와"(조금한소리)
현우-"네?"
민호-"왜 지금들어오냐구!!!"(크게 소리치며)
현우-"저..그게 죄송해요.."
민호-"말했잖아 그녀석 한테 가지마라고!!
근데 날 버리고 가?!! 그때 병원에서 눈 빛으로 보냈는데 그걸 못알아볼리는 없잖아?
근데 그걸 무시해? 나를 무시해? 니가??"

그는 나의 머리를 잡아당겨 소파에 내동댕이 던졌다. 그때처럼.... 그와 처음 했던것 처럼.....

현우-"윽...아파"
민호-"너 그녀석이랑 잤지? 맞지?
맞네 ... 너 그녀석이랑 잤어....
넌 정말 쓰레기야 나한테 안기고 그녀석한테 안기다니 넌 정말
쓰레기야"
(나의 머리채를잡아 귀에 속삭이며)
현우-'아프다..... 어떻하지?!!!"
(그때 재현의 말을 떠올랐다.)

{재현-"그럼 확인 해보면되잖아"}

아...맞다
확인....

현우-"저기....."
민호-"???"
현우-"전 .......당신을 좋아합니다."(겁먹으며)

..............
..............
민호-"풋....푸하하하"
현우-"??!!!!!!!"(얼굴이 일그러지며)
민호-"니가 뭔데? 니거 뭔게 날좋아라 말아야
기분 겁나 더럽네.... 쓰레기한테 좋아한다는 얘기를 들으니.."
현우-"!!!!!"(얼굴이 점점 더일그러지며)
민호-"야...... 미쳤냐... 넌 그냥 내밑에서 허리를 내밀면되고 딴 남자가 아닌 나만 보면되"


난 다 무너졌다.


그를 만나 생긴 두근거림


그를 만나 생간 사랑

아...............
이사람은 죽어도

나를
사랑하지 않아

그리고
이루어지지않아

(눈물흘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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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7-07-22 23:28 | 조회 : 4,525 목록
작가의 말
고구마띵

제가 이번화와 동시에 새로 만든 작품을 올릴 것입니다. 그러니 많이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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