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표를 구해둔 주인님덕분에 바로 영화관으로 들어갔다.
커플석이었다..약간의 기대감에 나는 들떴다.
광고가 나왔고 곧 영화가 시작되려할 때 주인님의 손이 허벅지 사이로 들어왔다.
손은 내 앞을 괴롭히다가 곧 뒤로 넘어갔다.
신음소리가 날까봐 눈을 질끈 감았다.
그러자 더욱 집요하게 애널 주위를 희롱했다.
"흐읏...하지.흐..마..요"
주인님께서는 기분 좋다는 듯이 웃으시면서 손을 구멍 속으로 집어넣었다.
"하윽..주인님..제..발"
나는 양손으로 입을 틀어막았다.
주인님의 한 쪽 눈썹이 올라가며
"오빠라고 부르라니까"
그 말과 함께 내벽을 휘저어 정신을 몽롱하게 만드는 손길에 몸을 잘게 떨었다.
전립선을 찾는 듯 움찔거리는 내 반응을 유심히 살폈다.
주인님의 손에 길들여진 나의 성기가 조금씩 서기 시작했다.
"흐응...하아...앙.."
다른 사람들이 쳐다볼까 무서워 영화에 집중할 수 없었다.
"주ㅇ...오..빠..지..ㅂ..에..하윽..집에..서 해요"
"흠..싫은데 어쩌지"
주인님께 계속 부탁드리니 마지못해 들어주셨다. 근데..주인님께서
"아기새가 내 손가락이 그렇게 싫다면 딜도랑 놀아야지. 쯧"
안돼..주인님 제발 차라리 주인님께서 계속 해주세요..잘못했어요..밖에서는 싫어요....
그가 주머니에서 익숙하게 생긴 딜도를 꺼냈다.
아아...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