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라고 말해봐~”
난 얼굴이 붉어지는 느끼고 얼굴까지 이불을 끌어당겼다.
“싫어....”
그때 유진형은 자신의 몸무게도 생각하지도 않고 그 위에 누웠다.
“그러고 계속 있으며 아마 숨 막힐 걸”
유진형 몸무게 + 산소 부족이 더해져 참지 못 하고 나오려고 했는데 유진형이 이불에서 못 나오게 하려고 했다. 내가 워낙 힘이 강해서 이런 것 한 번에 할 수 있는데 점 점 산소가 없어지는지 몸에 힘이 없을 때
“자기라고 부르면, 나오게 해줄게”
자기라는 한 단어 때문에 사람 죽일 수 있을까...할 수 없이 난....
“자기!!! 숨 막혀!!!”
난 크게 숨을 들이 마시고, 유진형에게
“사람이 죽을 일 있어요!!! 숨막혀서 죽는 줄 알 았잖아!!”
유진형은 내 마음을 듣지 않았는지 헤실헤실 웃으며
“자! 빨리 옷 입자”
난 투덜투덜 대는 마음으로 유진형이 저기 있는 옷을 입으라고 해서 옷장 문을 열어봤는데
유진형은 내 성별을 잊어버렸는지 옷장 안에는 여자 옷 밖에 없었다.
“저기.....이 옷 들은 여자 옷이.....?
유진형은 아무렇지도 않은 듯
“아~ 아버지가 그 옷들 중에 입고 오래”
“네에?!”
“나랑 결혼한다며 다시 무르기 없다.”
정말로 다시 무르고 싶다.
어.쩔 수 없.이 여자 옷 중 제일 무난한 하늘하늘한 연한 하늘색 원피스을 입고 나갔다.
유진형은 내가 입은 옷을 보고 갑자기 얼굴이 붉어지며서
“크흠....빨리 가자..”
난 왜 유진형의 얼굴이 빨개졌는지 이유도 모른체 하늘하늘 원피스를 입고 내려갔다.
내려가자마자 유진형의 누나가 딱 자리를 잡아 놓은 듯이 앉아 있었다.
난 약간 꺼끄러워 유진형 뒤에 숨어 계단을 내려갔다.
근데 누나가 내 모습을 보았는지 놀란 모습이고 유진형의 아버지도 놀라셨다.
나만 왜 인지 몰랐다.
“야! 니 뒤에 있는 사실은 여자였니?”
내 분노를 진정시켰다. 순간 유진형의 누나만 아니었다면 면상을 후려 갈겨을 거다!
“어때 내 연인 완전 예쁘지!”
“응 완전 내 취향”
“건들지마! 얘 남자야!”
“알아! 근데 완전 내 취향이야”
유진형은 귓속말로
‘레즈비언이야’
난 모든 말을 무시하고 아버지라는 분에 인사를 했다.
“안녕히 주무셨어요 그리고 어제는 경황이 없어 인사를 못 드렸어요...죄송합니다.”
유진형의 아버지가 갑자기 날 번쩍 들며서
“아주 이쁜 새색시가 왔네”
나 170cm 몸무게 65kg이라고 왜 이렇게 가볍게 드는지 갑자기 짜증이 확 났다.
(주인공아 화낼 부분은 거기가 아니라 새색시라고 부른거에 화를 내야지 아직 결혼도 안했잖아.....)
“아버지 우리 아내 좀 내려 놓으시죠”
“싫다아~”
“아버지!!!”
“여러분 결혼은 2주 뒤에 한다며 그만해~”
누나 분 덕분에 벗어났나 싶었는데 누나 분이 달려와서 또 한번 날 번쩍 들었다.
이제 포기하는 심정으로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