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기를 포기하다.

지금의 서울에 있는 한 도시는 전기가 끊겨 불이들어오지 않아 어둠에 먹힌것처럼 어두웠다. 그리고 그 어둠속에는 알수 없는 소리가 들려왔다."

"으어..."

좀비들의 언어.. 뭐.. 좀비의 언어라고 해봤자. '으어..' 또는 '으어어어어' 밖에 없지만 말이다. 그리고 나는 내 앞에 있는 남성형 좀비와 이야기 하고있었다.

"으어어..."

내 앞에있는 남성형 좀비가 나에게 '오늘 고기를 본적이 있냐고 물었다.' 아마 그가 말한 고기라는 것은 바로 인간을 말하는 거 겠지만 말이다.

"으어."

나는 당연히 본적이 없다고 대답했다. 나도 좀비가 된지 1주일 밖에 되지 않았지만. 막상 좀비가 된것이 그리 나쁘지 않은거같다. 사람을 먹는다는 것만 빼고 말이다.
그리고 이상한점은 내가 좀비가 되고나서 내 눈 앞에는 게임에서 볼수있는 스텟창이 보오기 시작했다.

이름:강석훈 나이:18
종족: 좀비 Lv 1
칭호: 최초의 좀비 각성자

힘:40 민첩:35 지능:20

HP:1500/1500
MP: 200/200

스킬

감염이빨(패시브)
치아에 알수없는 바이러스가 있어 상대를 물면 자신과 같은 종족으로 만들수 있다.

뛰어난 청각(패시브)
죽음으로 인해 시각을 거의 일어버렸다. 하지만 잃어버린 청각대신 청각이 발달해 숨소리 또는 작은 발걸음 을 들어 상대의 위치를 감지할수 있다.

죽은 몸(패시브)

죽음으로 인해 몸에 있는 신경기능이 모두 정지했다. 그럼으로 성장을 하지 못한다. 그리고 고통을 느낄수 없다.

포식(패시브)
인육 을 먹으면 능력치 가 영구적으로 추가 된다. (좀비도 포함,상승 스텟:랜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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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이런거다. 그리고 최초의 좀비 각성자. 라는 칭호를 보면 언재일지는 모르겠지만 언잰가 인간측에서도 나와같은 각성자가 나올꺼라 생각한다. 그리고 그 각성자 들은 우리들 을 사냥할것이다. 그리고 그 사냥감이 내가 될 가능성이 높다. 생각이 들었다.

"사냥당하지 않기 위해.. 나는 먹는다."

무엇을?

"인간을..."

좀비가 된 나는 인간은 아니지만 마음만은 인간이었다. 하지만 나는 그 생각 그리고 죽은 몸이지만 살기위해 인간이기를 포기했다.
나는 큰 다짐을 하고 아침을 맞이했다.

"으어어.."
"도망쳐!!"
"으어!!"
"꺄악!!"

나는 주변을 돌아다니면서 인간무리를 발견했다. 그리고 나는 무리를 향해 달리기 시작했고. 인간 무리는 나를 발견했는지 도망치기 시작했다. 그리고 나는 한여인의 다리를 잡자. 그녀는 눈물을 흘리며 동료들을 애타게 불르지만. 동료들은 그녀가 잡혀 먹히든 말든, 어떻게든 살려고 도망치기에 바빴다.

"살려줘.. 제..제발.."
"으어..."

(좀비에게 그렇게 애원하면 뭐하나.. 그냥 나의 영양분이 되어라.. 그리고 나와 같은 종족이 되어 너를 배신한 그들에게 복수를 할수있도록 기도해주마.)

아작!!

그녀는 나를향해 살려달라 애원했다. 하지만 말도 통하지 않은 좀비에게 말해봤자 뭐하겠는가. 나는 그녀의 말을 무시하고 허리를 물어 뜯어 인육을 먹기 시작했고 그녀의 살점을 뜯어 먹을때마다. 머리속에는 한 가지의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힘 4 상승 했습니다]
[민첩 7상승 했습니다]
[지능 3상승 했습니다.]

"으어."

나는 인육을 먹고 일어스자. 나에게 먹힌 그녀 또한 자리에서 일어나 나를 바라보고있었다. 그리고.. 나를 보며 그녀는 눈에서는 인간으로써의 마지막 눈물이 흘러내렸다. 그리고 그때 나는 그녀의 눈물을 보고.. 다시한번 나는 인간이기를 포기했다는 것을 한번더 느낄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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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5-11-20 00:33 | 조회 : 2,293 목록
작가의 말
도로싱

흠.. 잔인할수도?? 아니면 비위가 상할수도.. 아니면 말궁.. ㅎㅎ 아니면 약한가? 임펙트가? MSG를 더욱 첨가해야할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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