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현재는 밤, 나의 현이는 침대에 누워 새근새근 숨을 내쉬며 자고 있다. 사랑스러워...
"현아- 나 왔는데 배웅안해 줄거야?"
"우웅...빈이 왔어..?"
졸린지 눈을 감고서 잠긴 목소리로 말하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웠다. 정식으로 허락을 받아온 후 부터는 밤낮가림 없이 장소구분없이 사랑을 나누지만 취직을 한 후 부터는 못 하였다. 아아...지금 쯤이면 현이는 나에게 달려와 안겼을 텐데.
"자자...그냥 자"
"으ㅇ..."
저 모습은 너무 무방비하잖아, 그래도 현이도 걸어야하니 자는 도중 덮치는건 별로니까 현이도 싫어하고. 근데 나체로 있는건 진짜 위험하다고...! 이제 현이도 적극적으로 유혹을 하는데 그 모습은 나만 보고싶다
이제 자리에서 일어나 옷을 갈아입을려는 순간
풀썩-
"으음...어딜갈려구"
"ㅎ..현아?"
"빈아..너 요즘 나한테 관심없어진건 아니지?"
"현아, 이건 수락한걸로 할께"
내 위에 올라 타 있던 현이를 다시 내 밑으로 보내버리고는 나를 바라보는 사랑스러운 눈부터 코, 입, 목, 어깨부터 천천히 혀로 탐하였다. 그럴 수록 방에는 색기가 서린 소리가 가득 차면서 현이의 얼굴은 홍조가 떴다
"아흑..으응"
하하...뒷이야기는 나중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