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나의 마지막 놀이 (1)

*...앞으로 이 글에 나올 이름과 학교명은 모두 픽션 입니다...*


"악당은 죽어야지..그래야 백마탄 왕자님이 세상을 구하지.."

왜 이렇게 되었을까...내가 언제부터 이렇게 변했을까..아마 그를 처음으로 만난 순간부터였을꺼다..



"안녕?내 이름은 정우야"

그는 항상 어두웠던 내 삶을 빛나게 만들었다항상 혼자 다니고 항상 침울해하던 나를 향해 손을 흔들어주고 웃어주고 옆자리에 와서 말도 걸어주었다...사교성이 없던 나는 너의 주변인들로 넘쳐났고 '너'라는 소중한 사람이 생겼다

"혜성아 우리 곧 있으면 고등학생이야 와...실감이 안 난다 그치?"

"응..그렇네..넌 어디 고등학교로 갈거야?"

"음..아직은 안 정했는데...아마 청중고로 가지 않을까?"

"그래?그럼 나도 거기로 가야지"

"그렇다면 우리 같은 반이 됬으면 좋겠다 안그래?"

라면서 정우는 웃었다...그 이후로 난 필시적으로 공부에 매진을 했고 전교 70등에서 전교 40등으로 아슬아슬하게 청중고에 붙었다 오직 너와 같은 학교로 가고 싶다고 오직 너와 같이 있고 싶다는 마음으로 난 여러므로 참 대단하다 그치? 정우야...

"대박!우리 같은 반이야!그날 내가 했던 말 이렇게 이루어질 줄은 몰랐네 그럴줄 알았다면 여친가지고 싶다고 말할걸"

"응 그러게..그나저나 넌 짝궁이 누구야?"

듣고 싶지 않은 말이라 난 서둘러 다른 주제를 꺼냈다

"음..나연이?여자인가?"

정우는 종이를 들여다보며 중얼거렸다 그때 옆에서 누군가가 다가와 정우 어깨를 툭툭 건드리며 말을 건넸다

"네가 정우니?내가 나연인데...우리 짝궁이네?반가워!"

그녀는 귀여웠다 웃는 미소도 밝은 성격도 하지만..나한테는 불안감을 조성하는 존재일 뿐이다

아무리 짝궁이어도 나와 정우의 사이를 못 넘을 거야...그럴거야...그래야되

하지만 나의 생각은 그리 오래 가지 못했다 그로부터 들은 말은 충격적이면서도 아팠다..가슴을 찌르는 듯한 통증과 이유 모를 답답함과 나올것 같은 눈물

"나 아무래도 나연이를 좋아하는것 같애 물론 이런 얘기하는건 너한태가 처음이야 우린 친구니까"

이런 잔인한 말을 하면서 쑥스러운듯 빨개진 너의 귀과 얼굴..그리고 목까지 넌 내 마음을 알고 이런 잔인한 말을 하는건지 아니면 모르면서 이런 말을 하는건지 어느쪽이든 아픈건 똑같겠지만...

"정우야 우리 놀이 하나 할래?니가 왕자님이고 난 악당 넌 위험에 빠진 공주를 구하는거야 어때?"

"응?놀이?갑자기?그래!근데 누가 공주님해?"

"그건....내일이면 알거야..."

넌 내가 무슨 짓을 할지 알기나 하는지 그렇게 웃으면서 내 말을 따르는지..항상 무조권 나를 믿는 니가 싫으면서도...좋아한다







"까아아아악!!"

"미안.실수였어"

"어?ㅇ..어 괜찮아"

물을 부었다..그녀에게 착하고 상냥한 그녀는 괜찮다며 웃었다 그 모습 조차 싫었다 내가 차지하지 못한 왕자님의 마음을 가져간 그녀가 싫었다..

"나연아 괜찮아?보건실 갈래?아마 보건실에 여분 옷이 있을거야..혜성아 너는 할 말이 있으니까 나중에 남아줘.."

그렇게 정우는 처음보는 혜성이의 모습에 당황했지만 우선 놀란 나연이를 달래야한다는 생각에 보건실에 데려다주었다 그게 혜성에게는 상처인것도 모른체..

모두가 나간 교실안..

"혜성아 너 오늘 왜 그런거야?나연에 얼마나 놀랐는지 몰랐어?"

"왜..?왕자님은 공주님을 구해줬으면 그만 아니야?"

"니가 말한 놀이가 이런거였어?!이딴 놀이 안 할거야 그러니까 나연이한테 그러는거 그만둬"

"..."

혜성이는 아무말도 하지 않은 채 교실 밖으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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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20-07-03 23:53 | 조회 : 925 목록
작가의 말
센데이

내일 업데이트 할 예정이었지만 예상보다 좀 일찍 올리게 되었네요!^^곧 나올 2화도 많이 기대해주시고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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