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교도소


"저새끼 잡아!!"



흑발의 남자가 사람들 사이를 빠르게 지나쳐가고 그의 뒤를 2명의 경찰들이 쫓는다.



".!!아.."



쫓아오던 사람이 둘인줄 알았는데 눈앞에 있는 제 배는 되는 남성에 가방을 들고있던 수는 혀를 차며 자리에 멈춰섰다. 이미 끝난 게임이여서 였을까 제 손목을 잡아 수갑을 체우는 남자의 손길을 고분고분히 받아들인 수는 꽤 강하게 끌고가는 그 손을 따라 경찰차에 들어섰다.





.





타지땅에서 어쩌다가 시작한 청부업이지만 이 쪽에선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잘나가는 수였다. 그날도 수를 찾아온 2명의 남자는 의뢰를 했다. 성공할 시 수에게 들어오는 돈은 1억. 의뢰비는 5천이였다. 어떤 멍청이가 이런 좋은 기회를 날릴까 싶었지만 수는 이일이 탐탁치 않았다. 단순 가방을 훔치는 일이라기에는 너무 들어오는 금액이 컸고 결국 의뢰를 거부하려던 찰나 수의 옆에 있던 두 부하의 머리에 총알이 박혔다.



"허니..미안하지만. 이건 의뢰가아니라, 협박이야"



.





결국 이를 받아들인 수지만 결국 경찰에게 붙잡히고 교도소까지 들어가게됬다.



"…개새끼들.."



죄수복을 입을 때서야 생각이 났다 그들의 얼굴이. 분명 처음 타지에서 방황할때 자신을 챙겨준 공의 따까리들… ''허니, 넌 나한테서 못벗어나.'' 그 말한마디가 족쇄가 되어 수를 괴롭혔다. '허니' 라는 애칭으로 자신을 부르던 공의 얼굴이 떠오르기 무섭게 생각만 하던 얼굴이 눈앞에 나타난 그 공포감은 말로 표현할 수 없었다.



"말했지, 넌 나한테 못벗어난다고."



공포를 자극하는 목소리에 주저앉을 뻔 한 것을 친히 잡아준 공에 수는 떨리는 고갤 들고 애써 눈을 마주쳤다.



"니가..꾸민 짓이야?"



분노가 느껴지지만 겁먹은 목소리에 피식 웃은 공은 경찰을 돌려보내고 단단히 잠긴 철장에 수는 최대한 공과 떨어져 떨리는 두손을 진정시킨다.



"날 살인자로 몰아간 것 까진 성공적이였는데 말이야."
"가..가까이 오지.!!!"
"니가 감옥에 올 거란 생각은 못했나봐, 응?"



빠르게 다가온 공의 품안에 갇힌 수는 버둥대며 그의 품을 벗어나려 했으나 그럴 수록 공의 악력만 더 강해질 뿐이였다. 도와줄 사람이 하나 없는 이 상황에서 수가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 빠른 포기로 공에게 박히거나 반항하다가 박히거나.. 둘중하나지만 수는 후자를 택한다. 공의 팔을 물고 주먹으로 얼굴을 가격한 수가 필사적으로 공에게서 떨어졌지만 지난 2년간 수만 생각했던 공에게 이는 그리 큰 타격이 되지 않았다.



"ㅋㅋㅋㅋ 그래 얌전한건 너한테 안어울려."



큰 소리와 함께 철장에 부딪힌 수의 몸이 힘없이 주저앉아지고 잡힌 턱이 무잡이하게 들어졌다. 의도를 알기에 제 손을 벗어나려 고갤 돌리려던 수의 뺨을 내리친 공이 힘을 버티지 못하고 옆으로 쏠리려던 몸을 잡아 세웠다.



"좋게좋게 가자 허니"
"..컥!!"



공의 한줌도 안되는 목이 가여울 정도로 조여지고 안그래도 하얀 수의 피부가 창백하기 질렸다. 조금의 공기를 들이키려 약간 벌어진 입에 공의 입꼬리가 옅게 올라가며 자신과 눈이 마주치기 무섭게 떨던 수를 보자마자 피가쏠리던 아래를 꺼내들었다.



"허니.. 이 세우면 그냥 박을거야. 알았어?"



느릿한 손길과 함께 입안으로 들어오는 버거운 크기에 수의 두눈이 애처로이 떨리다 순간 건드려진 목젖에 시큰해지던 눈가에 눈물이 맺히다 이내 볼을타고 흘러내렸다.















수는 어쩌다가 외국으로 나온 뭣 모르는 대학생임. 소매치기를 당하면서 외국에서 떠돌이가 되기 전까진.. 대학생이였던 수가 공을 만난건 공 패거리한테 몹슬짓을 당하기 직전이였울거다. 한국계 동양인인 수가 얇은 티하나 걸치고 돌아다니다가 술집앞에서 잘 못 걸린거지.



"이쁜아 밤늦기 돌아다니면 아저씨들한테 잡아먹힌다~?"



자기들끼리 키득거리는 공패거리 남자들을 무시하려던 찰나 뒤에서 붙잡는 손에 이끌려 강하게 반항하다가 술집에서 나오던 공과 눈 마주치는 수임. 아방하게 생겨서는 용캐 안울고 버티는게 귀여워서였을까 그대로 수 데리고 들어간 공이 이후부터 수 옆에두는거. 애초에 처음부터 그럴 의도로 데리고 온건데 얘가 너무 일을 잘하니까 그냥 우선 둔 공인데 참다참다 한계가 온거. 그도 그럴게 앞에서 그 귀여운얘가 뽈뽈거리면서 일하고 몸집도 자기보다 작은주제에 항상 제 옷 입고 쇄골 드러나게 자고있는건 말할 것도 없지..



그뒤로부터 공은 장난반 진심반으로 허니한테 세뇌 시키듯 넌 나한테서 못벗어난다 겁나 말하겠지. 수도 처음엔 장난이겠지 하다가 공이 점점 과해지니까 참다가 진지하게 한번 말한다.



"…근데 요즘 좀 과하지 않아?"



말 한마디에 허ㅋ하고 헛웃음친 공이 책상 쾅 내려치고 일어서서 수한테 성큼성큼 다가와서는 얼굴잡아들고 내가뭘이라고 하는데 수도 진짜 많이 참았어서 손 막 악쓰면서 뿌리치고 지금이런거!! 하고 소리치는데 거기에 약간빡돈 공이 처음으로 수한테 손찌검하는거..



"…허니, 때린건 미안해"
"ㄲ…꺼져"



겁먹어서 뒷걸음질 치는 수 벽에 기어코 밀어 붙인 다음에 목 옆으로 젖히큰데 뚜둑소리나는거. 수 덜덜 떨긴하는데 눈 똑바로 뜨고 공 노려보는..



"왜, 도망가게?"
"…ㄱ…갈래"



처음으로 공한테서 도망가야겠단 생각들어서 수 공한테 휴대용 칼 꺼내듬. 잭나이프있잖아 그거 꺼내서 공 목에 가져다대는데 1도 소용없이 공한테 손에서 뺏기는거. 공이 수 목에 들이밀면서 왜이렇게 나대냐고 내가 너 이렇게 보는지 몰랐냐면서 목에있던 칼 서서히 내려서 옷 쫙! 찢어버리는거지. 이러다가는 진짜 먹힐거같아서 수 겁도 없이 공 팔 잡아서 제 배에 칼 꽃아넣을거다.



"!!!미친..새끼"



피흘리면서 니새끼한테 당할바엔 뒈지는게 나을거라면서 한국어로 중얼거리고 쓰러지는데 쓰러지는 수 안아들고 바로 병원간 공이다. 바로 치료받아서 생명에 지장 없는데 수가 공 신고해서 살인미수로 교도소 간 공이 수가 청부업하는거 알고 자기 따까리 시켜서 수 들어오게 만든거지..











"제대로 해. 엄살부리지 말고"
"웁..흐읍.."



버거운 크기란걸 알면서도 수의 볼을 톡건드리며 말하던 공은 약간 큰 죄수복으로 아찔하게 보이는 수의 몸에 움찔했다. 입안에서 더 커진 크기에 수가 헛구역질을 했지만 이는 공에게 아무 상관이 없다. 자연스럽게 자기걸 입안에 머금은 수의 옷을 들쳐 어찌보면 스스로 찔렀다 할 수 있는 수의 배위 흉터를 쓸어만진 공의 몸이 부르르 떨리고 수의 입안에 액체가 머금어졌다. 콜록이며 뱉으려던 찰나 공의 손이 수의 입을 막았다.



"뭐해, 삼켜"






(개연은...ㅎ)

10
이번 화 신고 2021-05-20 14:25 | 조회 : 4,329 목록
작가의 말
낯선사람

맞춤법은 지적해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 + 이건 당연 15세다진쯔아.. ++나만이런거 좋아하나..+++아니 왜 부적절한 단어인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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