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이렇게 밤하늘을 맘편히 본게 얼마만인지..''
''? 왜,무슨 일 있냐?''
''응? 아아..그냥..할 일이 너무많은 것뿐이야''
''..야,됐고. 왜 왔는지 진짜 이유를 대봐. 마왕씩이나 되는 놈이 설마 사탕주자고 여기까지 올 일은 없잖아,너 예전엔 부탁했던거 4개월뒤에 가지고왔던 적도 있고''
''..생각하는건 늘었는데...여전히..눈치는 부족하네..''
''무슨 소리야? 은근히 기분 나쁜데..''
''아니야,신경쓰지마. 지금은 성에..아니 마계에 들어가지못할 이유가 있어서 그래''
''..그래 신경안쓸께. 그나저나 마리좀 치료해주시지? 니 놈이 가지고있던 죄의 무게가 좀 스며들어버려서 상처가 아물지가 않잖아''
''아..그 녀석한테 들어갔던거였나..어쩐지..알겠어,가져갈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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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됐다..''
''표정이 조금 풀어졌네,다행이다..''
''곧 있으면..깨어날꺼야..그러니까...나도..조금만..잘께...그래도..되지..?''
''어어~ 자라~''
''Good night...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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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하는게..무리가 되네...어떻하냐...시온..이제겨우..좋아진것 같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