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화 (다시올렸어요내용 확바꼈습니다..)

"아악!!싫어..하지마..아아.."

"얌전히 있는게 좋을거다"

호화로운 방안에선 끔찍한 비명소리가 연달아 들려온다.

이곳은 황제의 침소이다.,

"그만..흐윽..하"

황제의 밑에는 18살정도 되보이는 소년이 있었다.

은색의 눈에 맺힌 눈물이 신비로워 보일 정도로 아름다운 소년이었다.

"요즘들어 식사를 남기더군"


"무슨상관이야 넌 욕정만 풀면 되는거아닌가?"

난 힘이 빠져 일어나지도 못한채 누워서 황제를 노려 보며 말했다.


"남기지 마라 남겼다는 소리가 들리면 니가 아니라 시녀들에게 엄벌을 처할것이다"


"..알았어 다먹을테니까 그만 나가줘"


"내가 없는 동안 얌전히 있거라 물론 움직이지도 못하겠지만"


"이익.,."

리안의 눈에는 분노를 참지못해 눈물이 났다.


"밤에 다시 오마"


그렇게 황제가 나가고 바로 시녀들이 식사를 들고 나타났다.


"나중에 먹을게.."


"지금 드셔야 합니다 어제도 안드시지않았습니까"


"그래.."

리안은 후들거리는 팔에 겨우 힘을 주고 일어나 죽을 받아먹었다.


애초에 양이 그렇게 많이 있던게 아니라서 리안이 금방먹을 수 있었다.

다먹고 시녀가 그릇을 정리하는 동안 리안은 계속 커다란 창을 보았다.


"왜그러십니까?밖에 무엇이 있습니까?"


"..아니"

"목욕..하셔야지요"

"그래..해야지 더이상 이 더러운걸 몸안에 품고 있긴 싫어"


따뜻한 탕에 들어가 앉아있던 리안은 몸이 노곤해지며 잠이 오는 것을 느꼈다.


그는 곧 탕안에서 상체만 내민체 앉은 상태로 잠꼬대를 하였다.


"..나가고..싶어"


불쌍한 사람..

시녀는 그렇게 생각하며 조심히 리안이 꺠지않게 몸을 씻기고 침대에 눕혔다.

물론 시녀가 40대의 좀 덩치가 있지만 여자가 들수있을정도로 말라버린 리안이 시녀는 안쓰럽게만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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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6-01-08 15:39 | 조회 : 12,934 목록
작가의 말
네모바지 스폰지밥

죄송해요 저상태로 하드하게는 무리일것같아 처음부터하드하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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