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윽
어두운 방에 문을 열고 들어온 것은 황제였다.
황제는 리안의 침대에 걸텨앉아 리안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으응.."
잠결에 케렌의 손길을 느꼈는지 리안은 뒤쳤였다
"잠 잘때면 이리도 천사같은것을.."
케렌은 손을 조금 더 내려 리안의 뺨을 쓸었다.
리안은 케렌의 손길에 잠이 깼는지 뒤척거리다 스르륵 눈을 떴다.
"잠자는 사람은 왜 훔쳐봐 기분 나쁘게.."
"밤에 온다고 하지않았더냐 급하게 왔더니 기다리지도 않고 자고 있다니..섭섭하구나"
"그렇게 섭섭하지면 나가십시오 누가 오랬나"
"내일은 시간이 비는데 뭐 하고 싶은 것이 있느냐"
"..하고 싶은거?"
"그래 나들이를 갈까?아니면 밖에 나가보겠느냐"
"고국으로 돌아가고 싶어.."
"..미안 하지만 그건 안될것같구나 더 자렴 "
리안을 다시 침대에 눕혀준 케렌은 자신도 리안의 옆에 누워 잠을 청했다.
보고싶어 모국에 있는 어머니 아버지 형님들 누님들 모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