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꿉친구 관계(오사나나지미) 〉
소윤이랑 어릴 때부터 같이 자라오고 집도 같은 아파트에 같은 층 그리고 학교 다닐 때도 늘 같은 학교 같은 반이었지만 그런 하나에게도 사랑의 계절이 찾아와 용기내어 소윤이에게 좋아한다고 고백을 했다. 하지만 이내 "우리 그냥 소꿉친구 사이로만 지내자." 라는 말과 함께 차여버렸다. 그렇다고 물러설 하나가 아니다. 포기하지 않고 소윤이에게 다가가 고백을 받을 때까지 끈질기게 달라붙는 하나. 과연 소윤은 하나의 고백을 받아줄 수 있을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