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나를 찾았어요?

그때는 냐가 직접 찾아갈께요?


그러니 그 자리에 계속있어주세요

아저씨?







3.나랑놀래요?









삐리릭_

"다녀왔ㅅ.. 아 맞다 아무도 없지..
그래도 뭐 오늘은 재밌었지..으음...일단 씻을까.."


라고 말하며 하운이는 옷을 하나하나 벗고는 욕싷에 들어가 물을받고는 몸을 담구기 시작해

"아 개운하다..나중에는 아저씨랑도 목욕하고싶다....
으..음..졸려..일딴 빨리..씻어야..겠지..흐아암.."

약 25분정도 됬을까? 하운이는 몸에 가운을 둘르고 나와 소파에 누워서 내일은 어떤짓을 벌일까 라고 생각하며 눈을 감아

"..내일은..학교에서..뭐가있더라..어..그니까..1교시 과학..2교시는..학교폭력 전문 경찰관이오신다했었지....? 어? 경찰관?!
와 미친 난 천재야! 아아..내일은 이렇게 저질러야겠다"

라고 말하고는 웃으며 하운이는 소파에서
잠을자기 시작해




·
·
·
·
·
·
·

짹-

짹짹-

굿모닝 빠바밥빱빠빠빠빰 굿모니..

타악-

"알람음..기분더러워.."

(중얼 중얼)

라고 말하며 오늘은 평소보다 1시간일찍일어나고는 빠르게 옷을 입고 밖으로 나가

"일단.. 음..뭐..메모지로 약간의 힌트를 줄까.. 너무 못잡는데..

한..그아저씨가 8시 출근이니까..지금이.."

7시9분)

"충분하네.. 갈까"

라고 말하며 학교가아닌 다른곳으로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해



한 10분정도 걸었을까? 하운이가 도착한곳은 다름아닌 그 아저씨가 근무하는 경찰서야 그러고는 하운은 씨익-) 웃으며 포스팃에다가 무언갈 써놓고 경찰서 앞에 테이프로 단단히 고정까지 시키고 이동을해

근데 여기서 문제가 생겼어

하운이는 경찰서에 아무도 없는줄 알고 문앞에 붙였지만
경찰서근처에 서찰을끝낸 동료 경찰이있다는건 몰랐나봐
하운이는 완벽해!
이러면서 학교를 갈때 동료경찰은 그 쪽지를 봤지
그리고는 자기 직장 동료인 그 아저씨를 불러

·
·
·
·
"야 나 ##인데 너가 말한 애 찾은거같기도하다"

·"뭐? 야 지금 어디야"

"지금 근무처앞 빨리와"

·"10분만 기달려라 금방간다"

"그래"


·
·
·
·

"야 그 쪽지 어딨다고??"

"여기-) 아까 어떤 ##중학생이 이거 붙이고 가던데?"

"..?##중학생?"

"어"

"..##중학생이라고..?"

"ㅇㅇ 일단 그 편지나 읽어봐"

"그래"

찌익-
찌익-


·
·
·
·

To.친애하는 아저씨깨

아저씨 반가워요! 아저씨가 너무 못찾는거 같아서 제가 먼저 연락 드렸어요! 이편지를 아저씨가 본다면 정말 가슴이 두근두근 뛰는거같아요!
새벽에도 잠안자고 아저씨 생각만했어요!
제가 곧 찾아간다했죠?
이제 얼마 안남았어요! 그러니 기달려요! 우리가 만날 날이 얼마 안남았으니 기대되죠? 그럴꺼에요! 히히 아저씨 다음에
편지쓰게되면 제대로 쓸께요! 그럼 이만

당신을 사랑하는 아이가_



"..미친"

"고백편지? 너 겁나 좋아하는데?"

"ㅈ까 난 싫어;"

"그래 그래 근데 오늘 ##중학교 강의 하러가잖아"

"아 그러네 잘하면 만날수도? 걔 인상 착의 못봤냐"

"어..그니까 머리가 약간 적발?이였고..피어싱이 십자가 검정색이였어 그리고..음..아 맞아 걔 그 뭐지 검은 후드티 입고있었어"

"적발,십자가 피어싱,후드티? 하...간다해도 찾기 힘들겠네.."

"? 아니 꽤 찾기 쉬울껄? 거기 중학교 교복 개빡세게 잡잖아"

"그런가.. 일단..가야겠지..가서 되면 잡고온다"

"그래 다녀와라~"

"ㅇㅇ.."

·
·
·

##중학교

"아아 기분좋아!"

"자기가 그렇게 기분좋은건 못봤는데?
무슨일 있어?"

"응! 후훗 기분좋아아~"

"아 기여워 너 먹고싶다"

"응 아냐~ ㅋㅎㅋㅎ".

"아 고양이 같아 ㅠㅠ 데려다 키우고싶다"

"밥잘주고 사랑해주면 가드림"

"어 진짜?"

"아니"

"너무해.."

"아..됬고..오늘은 꽤 좋은 날이야.."

"옷부터 제대로입지? 후드티가 뭐냐 후드티가 피어싱에다가"

"아 잔소리.._"

"..너가 걱정되서 그런거다 이새꺄"

"ㅇㅇ 그래 그보다 슬슬 이동하자 경찰관분들 오셨겠다"

"그래"

끼이익-

쾅-)


·
·
·
·

"아 씨 길잃었다 아무나 잡고 길물어야하나... 저 학생한테 물으면되겠다"

"아니 그니까 ㅋㅋ"

"저기 학생"

"네?"

'어?'

'어?'

'그 쪽지?'

'어..? 아저씨..?'


..

'이렇게 빨리 만날줄은 몰랐는데;;'

5
이번 화 신고 2020-04-05 19:30 | 조회 : 1,350 목록
작가의 말
Red soso

후원할캐시
12시간 내 캐시 : 5,135
이미지 첨부

비밀메시지 : 작가님만 메시지를 볼 수 있습니다.

익명후원 : 독자와 작가에게 아이디를 노출 하지 않습니다.

※후원수수료는 현재 0%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