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계락쓰레기공 2

오로지 한 사람을 위한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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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참아, 너 지금 숨쉬면... 임신할때 까지 쳐 박히는거야"



그 한마디가 수의 숨을 더욱 옭아 매어 왔고 눈물을 머금으며 애써 숨을 참던 수는 공의 손이 이내 바지를 잡아 내림과 동시에 안된다 말하며 옅게 숨을 들이마셨다.



"...흣..아..! 흐읍.... "

"이제와서 참아봤자, 극우성 오메가여도 극우성 알파 페로몬은 버티기 힘들어.. 그냥 나 믿고 포기해. 안에는 안쌀테니까ㅋㅋ"




피식 웃으며 말하는 공의 말은 수에게 하나도 들리지 않았다. 그도 그럴 것이 페로몬으로 인해 당장 눈 앞의 공에게 덥쳐져서는 안된다는 생각 이외의 생각을 하는 것이 불가능 했기 때문이다.



"하아.. 너 페로몬 존나 꼴리는거 알아?"



수의 목덞이에 얼굴을 파묻은 후 깊은 숨을 들이마신 공은 고갤 저으며 제발 하지말라는 표정으로 입을 막은채 애써 시선을 고정하고 자신을 노려보는 수의 손을 약간의 악력과 함께 잡아내렸다.

숨을 참으며 공의 페로몬을 최대한 맡으려 하지 않았던 수는 팔이 내려지고 제 입술을 강제로 벌려 입을 맞춘 공에 의해 결국 숨을 쉬었다.



"흡..! 으읏.. 하윽, 후읏......!!!"



입을 맞추는 행위가 어색했던 수는 제 입안으로 들어오는 공의 혀에 당황하며 공을 밀어내고 싶었지만 이미 잡혀 있는 손은 움직일 수 없었고 입을 맞출 수록 수의 몸의 힘은 점차 빠져나가기 시작했다.

넋을 놓은 듯 자연스레 벌어진 수의 입에 만족한듯 웃어 보인 공은 수의 바지를 마저 내린 후 젤이 따로 필요 없을 정도로 질척하게 젖은 수의 아래를 보고 옅은 미소와 함께 수의 허벅지를 잡아 올렸다.



"이 정도면 그냥 넣어도 될거 같은데, 어떻게 생각해?"

"ㅅ...싫흐으... 시러.. 하지..흐윽!"



어린아이 마냥 울며 고갤 젖는 그 모습이 귀엽기도 했지만 섹스러워서 공의 아래로 피가 확 쏠리기 시작했다. 공이 그냥 우성 알파였다면 그냥 넣어도 수가 고통을 느끼나 극우성 오메가의 특성상 찢어질 정도는 아니었겠지만 공은 극우성 알파 중에서도 보기 드문 크기였기에 본인은 알고 있었다. 이대로 넣었다간 수의 아래가 분명 찢어질 것을..



"넣을께?"



무의식 중에 아래를 바라본 수는 제 팔보다 두꺼운 공의 아래에 힘이 다 빠진 다리를 애써 모으며 공의 한손에 잡힌 양 손목을 버둥거렸다.



"ㅇ..안..안들...흑.. 안들어가... 그런..읏..아..!"

"극우성 오메가여서 괜찮아, 안 찢어져"



한마디 한마디를 내뱉으며 수의 아래에 제 것을 맞추기 시작한 공은 제 아래가 닿자마자 소스라치며 제 몸을 끌어안고 안된다고 울기 시작하는 수의 몸을 고쳐 안았다.



"ㅋㅋㅋ.. 그럼 니가 해봐, 안아프게"

"...못, 흣... 못..해.. 그런, 하윽..!!"

"그럼, 내가 할꺼야. 여기부터 여기까지 한번에 넣을껀데, 괜찮겠어?"



수의 명치를 툭 치며 말하는 공의 말에 수는 떨리는 다리를 애써 힘을 줘 세우고 손을 공의 가슴팍에 얹었다. 만족스럽게 이를 보며 수의 허벅지를 잡은 공은 도저히 앉을 생각을 안하는 수의 허벅지를 압박하듯 약하게 눌렀다.



"ㄴ..내가흣..! 내가, 할.. 거..."

"늦어. 10초안에 안넣으면 그냥 내가 박을꺼야"



말이 끝나기 무섭게 숫자를 세기 시작하는 공의 행동에 수는 조급해 지기 시작했다.



"ㅈ..잠.. 잠깐...마하읏..!!"

".... 힘빼, 다치기 싫으면"

"아, 안.. 흐읏, 아아아악!!!.!!"

"하아.. 존나 조인다.. 끊어질거 같은데.. 정신차리고, 힘좀 빼. 질질 흘리는 주제.. ㅋㅋ 괜찮아. 기분 좋게 해줄께"



수의 고통을 무시한 채 제대로 풀고 넣어도 버거운 크기를 끝까지 박아 넣은 공은 충격에 정신을 잃으려는 수의 볼을 툭 건드리고 애써 눈을 바들거리며 뜬 수는 아래에서 났던 찢어지는 소리를 들었기에 공이 잠시 움찔한 이유를 알고 있었다.


"....아파... 흑, 제발..."

"괜찮아, 안 죽어."



수의 아래가 서서히 흐르던 피가 이내 침대를 적셨지만 공은 아무렇지 않게 서서히 허리를 움직였다.



"하, 으으윽..! 하지..... 흣... 그만...."

"그만은..ㅋ 이제 시작이잖아"



머릴 쓸어 넘기며 말하는 공의 몸에서 페로몬이 흘러나오자 수는 떨리는 숨을 내뱉았다.


"내가 부르면, 제때 나와. 괜한 반항 말고"

"아.! 흣... 으읏!!!! 흐으.!"

"대답해야지"

"싫...흐읍.."



수의 대답이 이어지기 전에 공이 수의 입을 틀어 막았고 말을 이어갔다.



"대답 잘해, 학교 알파새끼들한테 하루종일 돌려지고 싶은거 아니면"



말이 끝나기 무섭게 입꼬리를 올리며 웃는 공의 눈빛에 수는 눈물을 흘리며 그를 노려봤다.



"대답해야지?"

"흣....흐읏! 으응..!"



이어지는 공의 허리짓과 안을 가득 채운 페로몬에 수의 정신이 서서히 끊어지고 그렇게 수의 기억은 끊겼다.



"구멍 관리 잘해. 버려지기 싫으면"



눈은 뜨고 있으나 정신이 나간 듯한 수의 초점에 공이 수의 귀에 낮게 속삭였고 그 말에 눈에 고인 눈물을 흘려보낸 수의 귀에 속삭였다.



"정신 안차리면 내 맘대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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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22-06-04 01:40 | 조회 : 7,347 목록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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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비두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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