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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셨어요, 주인님?

칼, 다 벗고 잘 기다리고 있었네?

네...

그럼.. 딜ㄷ 좀 확인해 볼까?

어.. 주인님! 까먹었어요.. 그..그거 너무 커서...
지금 바로 넣을게요 주인님!


침실로 가 딜ㄷ를 가져오려 한다. 딕(주인)은 낮은 목소리로 위압감을 풍긴다. 칼은 몸을 흠칫 떨며 멈춘다.


허.. 난 분명 시간을 많이 준걸로 기억하는데?
..채찍 갖고와

주인님.. 제발 ...

하 씨발.. 빨리 갖고와!

네 주인님...


칼은 침실에서 짧고 가벼워보이는 채찍을 가지고 온다.


엎드려, 수 세

짜악!
하나..!

짜악!
두울..

짜악!
셋!

짜악!
네에엣

짜악!
다서헛

짜악!
여섯 흡..

짜악!
일..곱

짜악!
여덟..

짜악!
아홉!

짜악!
여얼..

짜악! 흡.. 주인님..... 잘못해써여..


딕은 일정하게 칼의 엉덩이를 채찍으로 내리친다.


엉덩이 빠알개졌네?

흐악.. 아파요 주인님...!

짜악!
흣!

아파?ㅋㅋ

네에.. 딜ㄷ 잘 넣고 있을게요.. 잘못했어요오..


칼은 딕의 기분이 나아진 것을 틈타 용서를 빈다.


흐음.. 따라와

네 주인님..


칼이 걸어서 가려하자, 딕은 그의 배를 차서 넘어뜨린다.


크흡..!

어디서 걸어와 개새끼가 ㅋㅋ

흡.. 죄송합니다..!


칼은 다시 기어가기 시작한다. 딕과 칼은 침실로 향한다.




칼은 강아지처럼 손을 내밀었다.

아니..ㅎ 수갑 차게, 손줘봐

아 네...

발도 줘 ㅎ


딕은 칼이 너무 귀여워 절로 웃음이 새어나온다.


개새끼라 했더니 진짜 개새끼가 됐네 ㅎ


안대를 쓰고 다리를 벌린 채 손을 위로 모으고 묶인다. 발버둥 칠 수조차 없기때문에 칼은 두려움에 떤다.


왜이렇게 움찔대!

짜악!
! 죄송합니다


딕은 서랍에서 바이ㅂ를 꺼내 바로 칼의 뒤에 넣어버린다.


하윽! 하앗..

동시에 진동을 중간단계로 맞추고 말한다.

아! 맞다.. 내가 갑자기 해야할 일이 생겼네 ..
가지 않고 기다릴 수 있지??

흐읏.. 하으.. 주인..님 가지 마,세요..

내가 꼭 해야할 이어서 ㅠㅠ 칼을 이렇게 놓아두고 가는 게 맘에 걸리긴 하지만...

(그럼 빼주고 가시지..) 흐으...

가지 말구 기다려! (철컥)

주인니임! 흐, 가지.. 마세요 제발 흡...



딕은 밖에서 엄청 급한 꼭 해야하는 신문을 보고 있다. 조금 있으면 볼 칼의 모습을 기대한다. 침실은 방음이 매우 잘 되어, 딕의 흥얼거리는 노랫소리만 들린다.

이윽고 딕은 침실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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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21-07-31 12:11 | 조회 : 2,898 목록
작가의 말
Law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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