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헿

근데...왜 쟨..얼음도 안 갖다주고 날 쳐다보기만 하는거야?

고.흡: ......(뾰로퉁) 얼음 안 갖다줘..?

시카(서브공): 갖다줄까?

고.흡: 그럼 안 갖다 주냐아!!!!!!

시카(서브공): (피식) 미안, 시연

.....잘생긴 얼굴로 사과를 하면 받아주겠냐?!! 난 그렇게 잘생긴 얼굴로 넘어가....간다고!!


고.흡: ㅇ..알면 됐어....

시카(서브공): 아래..진정은 됐고?? 아까 너무 분위기에 휩쓸려서....많이 아팠지?

고.흡: .....아직도 욱신거려....그래도 가라앉긴 했어.

시카(서브공): ....ㅎ..하...핳....다음부터...그 음료순 사면 안돼겠다 그치?

고.흡: 당연한 말을...

배 아프다....그날도 아닌데...

시카(서브공): 음..혹시 속 안좋으면 빼줄까?

고.흡: 빼면 죽일꺼야!!

내가 이래봬도 비엘작가라고!!!!!! 그건 누워서 떡치기라고!!!!!!!!!!!!!!!!(응?)

시카(서브공): 알겠어~ 얼음 갖다줄테니까 쉬고 있어~

시카가 나간뒤 난 펴지질 않는 허릴 부여잡고 생각에 잠겼다.
.....꿈에서 당하다니...음....뭐...현실이 아니니까...솔직히..약간 기분 좋기도 했고...괜찮은거 같은데..?

고.흡: ....수가 되니까..내가 쓴 소설의 수들을 이해할꺼 같아!!!ㅠㅠ

시카(서브공): 응? 뭐라고??

고.흡: ㅇ..으악!!!! 너 언제 왔어???!!

시카(서브공): 방금..?

고.흡: 기척 좀 해라아아아!!!!!!!

시카(서브공): 아오 시끄러...왜이리 놀라?? 죄지었어??

고.흡: ㄱ..그건 아니지마안....

시카(서브공): 저기 있잖아...할래??

고.흡: .......?!?!!?!?!?!

이렇게 짧게 꿈을 꾸고 일어나다니.....후훗...(코쓱) 늦게 자길 잘했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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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6-06-05 23:43 | 조회 : 3,675 목록
작가의 말
고귀한 흡혈귀

우헤헤헿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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