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어줄까?

근데..이제와서 문득 생각하는 건데...자고 일어나면 꿈이고 밤이되서 잠이 들면 신기하게 여기로 오고...대박이다... 게다가 끊어진 스토리 에 떨어져서 바로 이어져..

고.흡: 운이 좋은건가..

시카(서브공): 뭐가 운이 좋아? 아까 그거?

고.흡: 아냐 그건 아닌데....어차피 넌 몰라

시카(서브공): 아....그래?

실망한 저표정...하지만 어쩔수가 없어 넌 모른다구..

고.흡: 그 음료수 무슨맛이야?

시카(서브공): 응? 이 음료수? 아 이건~ 최고의 음료수! 제티가 들어있습니다! 라는데..??

고.흡: 푸흡!! 최고의 음료숰ㅋㅋㅋㅋ제티가 왜 들어있엌ㅋㅋㅋㅋ앜ㅋㅋ

시카(서브공): 파란색 음료순데 왜 제티가...

심각한 표정으로 계속 음료수를 흔들어보는 시카의 행동이 날 더 웃기게 만들었다.

고.흡: 아닠ㅋㅋ심각한뎈ㅋㅋㅋ왜 ㅋㅋ이거 만든사람 누구얔ㅋㅋ

시카(서브공): 난 별로 제티 안 좋아하는데...마실래?

고.흡: 난 초코 좋아하는데 그래!

나는 파란색음료수를 잡아채서 마셔보았다. 달콤한 초콜렛향이 나는것 같기도 하고..색깔은 내가 아는 그 음료수 같은데...

고.흡: 꿀꺽....음...괜찮은데..??

시카(서브공): 어? 나도 그럼 마셔볼까??

고.흡: 어 그래 자....

시카에게 음료수를 건네주려 손을 뻗는순간 머리에 갑자기 생각나는게 생겼다.

고.흡: 자..잠깐만!! 마시지 마봐!!

시카(서브공): 왜??

고.흡: 최고의 음료수....제티가 들어...있습니다...설마...최고의에서 최하고...음료수에서..음...그리고...제티에서...제....이걸...합하면...최음제...???!?!?

시카(서브공): 최음제?

고.흡: ........인기가 있던 이유가 이거였어.....

점점 발,다리가 저려오고 뜨거워졌다...뭐야...이런 느낌이야..?

시카(서브공): 데체 최음제가 뭔데?? 응??

고.흡: ㅇ..아니...말..껄...찌...마....

.......황제의 소유에서 나오는 수가 된거 같애....마비가 되는건가...

시카(서브공): 시연아?? 시연아?!!

고.흡: ............머리 아파...걷기가...힘들...

정호(공): 야 쟤 왜저래??

마트라서 그런가...저 눈치없는 자식은 왜온거야...운도 없지...

고.흡: ............

시카(서브공): 정호, 시연이 이상해 이 음료수를 마시곤...저 상태야..

정호(공): ㄱ..그거 어른들이 마시는 거잖아?!! 술 같은거라고 들었는데..??

고.흡: ........미치겠따....

시카,정호: ....???!??!?!

고.흡: 신경꺼~!!!!

술은 뭐..현실에서 많이 마셔도 괜찮긴 했는데....최음제라서 그런가....아무리 그런 놀란 표정을 해도 난 나가야겠ㅇ....

풀썩!!!

아....망했다.....그뒤론...눈앞이 새까맸다...

...................

고.흡: ......?

시카(서브공): 어? 괜찮아??

정호(공): 갑자기 왜 쓰러지고 그러냐??

고흡: .....괜찮아..괜찮은데....그....

아직도 최음제가 풀리지 않았다...그냥 풀어달라해?? 근데 어떻게...??

고.흡: ......잠시만 씻을게...

우선 화장실까지 오는건 됐어!! 그 담엔..어...음.... 우선 바지를 아래로 내려보니....??!!!?!!!

고.흡: ㅎ..흐아아악!!!!!!!

정호(공): 야! 시연??!!

시카(서브공): 시연아?!?!!

고.흡: ㅇ..아니야! 괜찮아!!! 가!!!

남자....그것이...으아아아아.../////////////

고.흡: .......그냥 세수하고 자야겠다...

찬물로 뜨거운 얼굴을 적시고 이불에 누우니 계속 아래가 뜨거웠다...

시카(서브공): ??

정호(공): 뭐야...진짜...시연....너 지금 완전 불편해보이거든???

시카(서브공): 아프면 말을해 시연아

고.흡: ㄴ...나 부르지마...아래가 아프다고....엣??!!?

헐...!! 말해버렸다!!!!!!!!!!

정호(공): .......??? (피식) 뭐야...너 섰어?

시카(서브공): 아~ 시연아 그런건 말을 해야지~

고.흡: ㅇ..아하핳....ㅅ...섰다니....

갑자기 정호가 다가와 날 올라타더니 이불을 내렸다. 아....

정호(공): 와...이정도면 아팠겠는데..??

시카(서브공): 풀어줄까?

정호(공): 그러지 뭐

고.흡: ㅈ...저기...안 풀어줘도 돼거든..?? 그러니까 오지마아아아~!!!!!!!!!!

그 상태로 깼다....다시 잠들기가 무서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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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6-05-31 00:38 | 조회 : 4,408 목록
작가의 말
고귀한 흡혈귀

자기가 무서워졌다....ㅜㅠ 아...너무 놀랐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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