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또있어..?으...."
"나 걱정시켰잖아"
전혀걱정안한거같은데...
"어어...!미안...."
설한은 손가락을 꼼지락거리며 말했다.
"이리와"
"...?"
설한은 조심스럽게 시운에게로 다가갔다
그순간,시운이 설한을 끌어안았다.
"앞으로 나갈일은 없겠지만 한번만더허락없이 나가면 그땐 진짜 죽어 "
"으응....근데 나 진짜학교못가?"
"못가 가둬놓고 나만볼거야"
"학교보내줘어어"
설한은 그렇게 말하며 시운의 품에 얼굴을 부볐다
설한의 애교에 넘어갈뻔 했지만 겨우 정신을 다잡은 시운은 말했다.
"...안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