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화

"어....나 학교...어제 전학왔는...데"


"안돼"

"왜에..."

"내일부터 가자 허리아프잖아 응?"


현석은 다정하게 수안의 허리를 안았다

"진짜지?내일부턴 갈수 있지?"


"당연하지 가서 누워있어"

"응...."


수안은 절뚝거리며 이층에있는 침실로 들어가려 했으나 내려올때도 기어내려온터라 올라갈 방법이 없었다.

'어떡하지 올라가야 하는데'

"현석아"

으아...!부끄러워 현석아라니!! 아니지?내가왜 부끄러워?우린 친군데

"응?"

현석아라는 말한마디에 현석은 환한얼굴로 수안을 바라본다


"있짜나...계단을 못올라가겠어"


졸려서 그런지 어눌한 발음이 나와버렸지만 수안의 머리속엔 빨리 침대에가서 자고 싶단 생각밖에 없었다


"안겨"

어느새 수안의 곁으로 온 현석은 수안에게 두팔을 내밀며 안기라고 했다

어제와는 다르게 순순히 안기는 수안을 보며 현석은 기분이 좋았다

당장 내일 무슨일이 일어날지도 모른체 둘은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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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6-11-17 14:25 | 조회 : 4,64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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