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후, 인하는 2년차 대학생이 되었고, 민이는 한국으로 돌아오게 된다.
하지만, 그 때까지 연락 한 번 하지 못한 민이는 인하에게 처음으로 연락을 한다.
"여보세요...?" "인하! 맞지?!제대로 걸었네!"
"...누구..? 혹시...민이, 는 아니지...?" "민이 맞는뎅? ㅎㅎ 한 번 만날래?"
(우리 눈치없는 민이...가 아니라)
민이는 인하네 학교에 찾아가게 되고...인히와 만난다!!(두-둥!)
그들은 한적한 거리에 있는 카폐로 들어간다.
"조인하- 보고 싶었어..." "보고싶었다고..?"
'심징아, 나대지마...애가 그랬을리가 없잖아...!!' 인하는 민이에게 흔들리고...
"나, 너한테 할 말 있는데..." "뭔데..? 지금 말해. 빨리- 나 가봐야해!"
"좋아해." !?"그게 무슨..." "너 좋아한다고. 사귀자.
"...하..? 무슨 낯짝으로...난 아직 마음의 준비 안 됐고 누구 사귈 생각 없어. 그만 가봐."
'사실 기쁘다. 하지만....정말로 그랬을리가...더 흔들려선 안돼. 빨리 끊어야 해.'
민하는 도망치듯이 카페를 뛰쳐나왔다.
엇갈린 마음에 인하는 고뇌하고, 민이는 혼란스럽지만....
시간은 누군가를 돕지 않는다. 시간은 그 누구의 갓도 아나다.
'...그래서일까,너를 좋아하는 마음도 전혀 변하자 않았어, 유 민. 오히려...'
'인하가 왜 그랬을까. 아, 설마...전에...인하가 쓰러졌을 때..."
민이와 인하의 오해는 언제쯤이면 풀릴 수 있을까....
-투 비 컨티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