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잡혀오다

톡 톡 톡
멍해진 정신에 둔탁한 소리와 저 멀리서 들려오는 사람들의 소리가 들린다.

"언제 잡아온거야?"

"오늘 바로 잡아왔지"

"남자 경험은 있냐?"

"아니 전혀 없는 것 같은데?"

"아직 처녀란 말이군 훗... 내가 첫남자가 되주겠어"

(윽... 뭐라는 거야.... 나를 따먹겠다는 건가.... 남자 몸으로 그게 가능해?)

그렇게 말한 남자는 서서히 나에게로 다가온다.

"어라아? 깨어났네? 후훗 아직 정신은 멍한 것 같네 어디 그러면 우선 관장부터 해볼까?"

(뭐? 관장? 그런 짓을 나한테 한다고?)

그렇게 말하며 남자는 저 멀리서 관장에 필요한 도구를 가져온다.

"자 우선 이거 먼저 넣어야 겠지?"

남자는 애널에 생리식염수 1L를 넣는다. 그리고 대야를 던져주며 10분 참아라고 말한다.
시간이 차츰차츰 지나자 그는 힘들어진다...

"흐읏... 힘들어... .제발... 살려줘...."

"10분 참으라고 했지? 벌써부터 똥마려운 강아지처럼 끙끙 앓으면 어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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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7-10-10 21:44 | 조회 : 6,717 목록
작가의 말

안녕하세요... 흐엉... 이제 대망의 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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