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5화 그집사,방황

시엘과 세바스찬의 아름다운 사랑을(?) 위해 프랑스로 여행을 온 리지와 폴라는 프랑스의 곳곳을 여행하였다.

"...저기...폴라..."

"네? 무슨일이세요?"

"....나...뭔가 이상해...분명..행복하다고 느끼는데...조금 부족한 것 같은 느낌이야..."

폴라는 리지의 의문형인 말을 곰곰히 생각했다.

"...아가씨... 실례인것 같지만..그 감정은..그리움 아닐까요?"

"..그리움?"

아가씨는 시엘도련님을 아주아주 좋아하셨잖아요. 이렇게 오랫동안 못보게 되서 그리운게 아닐까요?"

'...그런걸까...'
"폴라....나 배고픈데 와플이라도 먹을까?"

자신의 감정이 그리움이라는 것을 깨우친 리지는 이 감정을 회피하고 외면하려했다.

리지의 반응에 조금 놀란 폴라는 내색하지않았다.
자신의 주인이 내린 결정으로서 자신이 뭐라해줄 수 있는것이 없었기 때문이다.

"네,와플 먹으러가죠!"

리지는 와플을 베어물며 시엘과 함께했던 추억도 베어물으려 했다.

'...아가씨는...시엘도련님을 그리워하고 계셔...시엘도련님은 아주 좋은분이지....하지만....아가씨께서 정한 일이고...시엘도련님은 어쩌고 계시려나...?'

'그시각 시엘-

"...어이 세바스찬"

"네,도련님"

"리지를 데려올 방법은?"

"흐음....글세요...굳이 아가씨를 모셔올려는 목적은 뭐죠?"

-째릿-

"...죄송합니다."

"됬고...리지가 건강하게 있어준다면....그녀의 방황따위 옳바른 길로 인도해줄 수있지."

-싱긋-
"역시 도련님은 따뜻한 분이시군요."

"....시끄럽다"

세바스찬은 시엘의 이런반응의 귀여움으로 사는게 아닐까 싶을정도로 시엘을 사랑하는 사람이었다.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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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8-12-04 16:10 | 조회 : 2,342 목록
작가의 말
靑月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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